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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CAPM / CB(Credit Bureau) / CCO / CCS(Carbon Capture & Storage) / CDO / CDS 프리미엄 / CD금리 / CEO / CFA(Committee on Fiscal Affairs, 경제협력개발기구 재정위원회) / CFO
CAPM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의 약자로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본자산들의 기대수익률과 위험과의 관계를 도출해내는 모형이다. 즉, 투자자들이 투자활동을 해서 시장이 균형상태에 있을 때,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본자산의 균형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설명해주는 모형이라 할 수 있다.
CB(Credit Bureau)
개인신용 관련 정보를 토대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관. 정보를 취합하고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신용등급을 매기며, 이 신용등급은 개인이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을 때 활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NICE, KCB 등이 대표적이다.
CCO
CCO는 어떤 영어단어가 사용되었는가에 따라 그 뜻이 달라진다. 대표적으로는 Chief Communication Officer의 약자인 홍보담당임원이 있다.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Chief Customer Officer의 약자로 CCO는 고객총괄책임자를 뜻하며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Chief Creative Officer의 약자로 사용될 때의 CCO는 최고광고책임자를 뜻하기도 한다.
CCS(Carbon Capture & Storage)
Carbon Capture & Storage의 약자로 이산화탄소 포집과 저장을 뜻한다. 지구온난화의 원인물질인 대량의 CO2가 대기로 배출되기 전에 고농도로 모은 후 압축 수송해 저장하는 기술이다. CCS는 CO2를 줄이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부채담보부증권)의 약자로 회사채나 금융기관의 대출채권, 여러 개의 주택담보대출을 묶어 만든 신용파생상품의 일종이다. 금융기관은 자신들이 보유한 대출채권이나 회사채 등을 특수목적기구(SPV:Special Purpose Vehicle)에 이전하고 이를 담보로 SPV가 증권(CDO)을 발행한다. 이 때 자산의 소유권은 원래의 자산 보유자로부터 SPV에 완전히 이전된다. CDO발행 이전에는 담보물로부터 발생하는 이자 등의 수입은 원 자산보유자인 은행과 금융기관에 속했으나 CDO발행 이후 이 수입들이 SPV에 귀속된다. SPV는 담보물을 재분류하여 선순위채권과 후순위채권으로 구조화한 CDO를 발행하여 투자자를 모집한다. SPV는 발행한 증권에 대해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원리금을 상환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불거진 후, 모기지 대출채권을 담보로한 CDO 가격이 폭락하면서 그 파급효과가 관련 파생상품들로 급속히 확장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주범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CDS 프리미엄
대출이나 채권 투자에도 부도, 파산, 지급불이행 등 신용자산의 가치가 감소하는 위험이 존재하는데 CDS(credit default swap) 또는 신용디폴트스왑은 이러한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을 일컫는다. CDS는 위와 같은 신용사건 발생 시 원금 상환을 보장받게 해 주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보험료 성격의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며 이를 CDS프리미엄 혹은 CDS스프레드라 부른다. CDS는 이와 같이 신용위험을 본래의 자산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는 스왑상품이다. 수수료인 CDS 프리미엄은 분기별로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bp(basis point)라는 단위를 통해 나타낸다. 1bp는 0.01%와 같다. 손해보험에 가입할 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는 것처럼 채권의 발행한 기관이나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CDS프리미엄은 상승한다.
CD금리
CD(Certificate of Deposit)란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를 말한다. 은행은 자금조달을 위해 CD를 발행하고 투자자는 투자의 목적으로 정기예금증서의 하나인 CD를 매입하게 된다. 여타 정기예금증서와 달리 투자자는 매입한 CD를 만기 전에 다른 투자자에게 팔 수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 즉 한국은행에 예금지급준비금을 예치할 의무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외국계 은행지점 등이 CD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만기는 30일 이상이며 주로 91일(3개월물)이나 181일(6개월물) 금리가 대표적이다. CD는 매매를 위해 은행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며 특별한 매매절차도 없다. 따라서 단기간에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를 받으면서도 필요 시 매매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다. 다만 CD는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CD는 만기까지의 이자를 할인해서 발행하기 때문에 고객은 할인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CD를 사고 만기에는 액면금액을 받게 된다. CD의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만기에 동일한 액면금액을 받기 위해 이전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CD 금리 또는 수익률이 상승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한편 우리나라 은행들의 경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를 ‘CD 금리+R’의 형태로 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CD 금리의 변화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다. 만일 CD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택담보대출금리도 동반 상승하여 변동금리로 은행에서 돈을 빌린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높아진다.
CEO
Chief Executive Officer의 줄임말로 최고경영책임자를 뜻한다. 기업이나 정부 부처 등의 임원 중 가장 높은 위치에서 총체적인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이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기업의 경영진을 구성하며, 진행될 사업의 전략을 수립하기도 한다.
CFA(Committee on Fiscal Affairs, 경제협력개발기구 재정위원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재정위원회(CFA)는 국제적인 이중과세 및 탈세 방지를 위한 통일적인 과세 지침 제정과 과세 당국 간의 공조강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CFA 전체회의는 매년 1월과 6월에 개최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로 개최되기도 한다. 한편, 12명의 OECD 회원국 대표로 구성된 CFA 이사회에서는 산하 작업반의 작업방향 및 예산배정을 논의하고 CFA 회의 안건을 사전에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CFO
Chief Finance Officer의 줄임말로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를 뜻한다. 기업의 경리, 자금, 예산편성 등 기업 전반에 걸친 기획 및 재무영역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여 총괄한다. 일반적으로는 자금담당부사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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