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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 / 레인지 포워드(Range Forward) / 레임덕(Lame Duck) / 레저세 / 레트로 요율산정안(Retrospective Rating Plan) / 렌트 푸어(Rent-Poor) / 로렌츠곡선 / 로마조약 / 로밍 서비스(Roaming Service) /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or)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 (1981-1989)의 이름과 economics의 합성어. 이 정책은 M.프리드먼 등의 시카고학파가 주장해 온 자유경쟁시장 메커니즘으로의 복귀로 생산(공급)과 소비(수요)의 자동조정기능을 살린다는 공급경제학의 이론적 배경이 있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근거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단기적인 자극보다는 근본적인 활력을 위해 세출의 삭감, 소득세의 대폭 감세, 기업에 대한 정부 규제의 완화, 고금리 정책 등을 추진하였다. 미국은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감세와 규제완화를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미국경제를 활성화시켰다. 그러나 제3세계의 희생과 세계적인 빈부격차의 심화가 있었다는 비판은 물론 신자유주의를 표방하였지만 이는 사상 최대의 군비증강과 모순된 면이 있었고 재정적자 급증의 원인이 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레인지 포워드(Range Forward)
레인지 포워드(range forward)란 불리한 방향의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옵션을 매입하고 그에 따른 지급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유리한 방향의 옵션을 매도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기회이익을 포기하는 전략이다.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익과 손실을 모두 일정 수준으로 제한함으로써 환 리스크는 일정 범위 내로 제한된다.
레임덕(Lame Duck)
보통 임기만료를 앞둔 공직자를 절뚝거리는 오리에 비유하여 쓰이며, 잘 나갔던 사람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킨다. 레임덕이란 용어는 미국 남북전쟁 때부터 사용된 말로,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왔다갔다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데서 생겨난 말이다.
레저세
경마ㆍ경륜ㆍ경정 등은 관련 법률에 의하여 승자투표권을 발매하고 투표적중자에게 환급금 등을 교부한다. 특정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에게 조세를 부과한다. 종전의 ‘경주ㆍ마권세’를 2002년에 ‘레저세’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납세의무자는「경륜ㆍ경정법」에 의한 경주사업자와 「한국마사회법」에 의한 한국마사회 등이다. 세율은 승자투표권 또는 승마투표권의 발매금 총액의 10%이다.
레트로 요율산정안(Retrospective Rating Plan)
레트로 요율산정안(Retrospective Rating Plan)은 보험업자가 보험의 수요를 높이기 위한 대응책 중 하나이다. 최초 프리미엄(보험요율)의 부과 후 보상기간이 끝날 때 실제 손실액을 확인한 후 향 후 프리미엄 액수를 조정해주는 방식이다.
렌트 푸어(Rent-Poor)
치솟는 전세 값을 감당하는 데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하느라 여유 없이 사는 사람을 뜻한다. 집값 하락, 대출이자 증가 등으로 소득이 줄어 어렵게 사는 사람을 일컫는 '하우스 푸어(House-Poor)'의 전세판인 셈이다.
로렌츠곡선
소득분포의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곡선. 미국의 통계학자 M.로렌츠가 창안했다. 가로축에 소득액 순으로 소득인원 수의 누적 백분비를 나타내고，세로축에 소득금액의 누적 백분비를 나타냄으로써 얻어지는 곡선이다. 소득의 분포가 완전히 균등하면 곡선은 대각선(45도 직선)과 일치한다(균등분포선). 곡선과 대각선 사이의 면적의 크기가 불평등도의 지표가 된다.
로마조약
EEC 조약이라고도 한다. 프랑스ㆍ룩셈부르크ㆍ이탈리아ㆍ서독ㆍ벨기에ㆍ네덜란드 등 6개국에 의하여 1957년 3월 25일 로마에서 조인되었으며 1958년 1월 1일 발효되었다. 본문은 28조이고, 부속문서, 유럽투자은행, 동 ㆍ서 독일 간 무역, 프랑스ㆍ이탈리아ㆍ룩셈부르크 등 각국의 특수문제 등 9개의 의정서, 해외영역과의 연합, 바나나ㆍ커피 수입에 대한 세 가지 협약, 공통기관에 관한 협약 및 최종조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마조약은 EEC라는 단일공동시장을 1969년 말까지 완성할 것을 우선 목표로 삼았으며, 그 밖에도 지역 내의 노동과 자본 이동의 자유, 그리고 농업ㆍ운수ㆍ통상ㆍ금융ㆍ사회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공동정책의 수립 등 밀도 높은 경제통합을 지향하여 전후의 국제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로마조약에 의한 공동시장의 창설은 그 후 순조롭게 진행되어 지역 내 관세의 철폐, 대외 공통관세의 설정은 1968년 7월 달성되었다.
로밍 서비스(Roaming Service)
해외에서 국내처럼 편리하게 본인의 휴대폰 번호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러한 로밍서비스가 가능하려면 기본적으로 관련 사업자 간에 통신사 간 기지국을 공유하면서 상대방 상호 고객이 상대방 통신망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 간 로밍 서비스 협정을 맺어야 하고, 서로 같은 방식의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계기로 미국과 국제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국제 로밍 서비스는 국내 사업자와 외국 사업자의 상호 협정을 통해 가능한데 서로 다른 방식 간에는 통신기술과 주파수 대역이 달라 호환이 안 돼 로밍이 불가능하다.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or)
로봇(robot) +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알고리듬으로 투자전략을 짜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객이 직접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인간의 판단과 개입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한 특징이 있어 인기가 있다. 하지만 투자성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므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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