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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리스크중심감독 / 리츠(REITS) / 리코노믹스 / 리콜 / 리터루족(Returoo族) / 리파이낸싱 / 리포 105 / 리플레이션 / 리픽싱 / 린 생산방식(Lean Production)
리스크중심감독
금융회사의 종합적인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두면서 사전적이고 효율적인 감독,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선진국 감독기관들은 리스크중심감독체제를 적극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1997~2000년 중 미국 FRB, 영국 FSA, 캐나다 OSFI, 네덜란드 Netherlands Bank 등에서 구축해 시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02년부터 동 작업에 착수하였다. 2003년말까지 리스크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및 검사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였다. 리스크중심감독의 도입으로 감독당국은 은행의 경영활동에 수반되는 리스크규모와 리스크관리능력에 대해 영업활동별로 상시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고위험 영업부문에 감독, 검사지원을 집중 할당함으로써 감독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 부동산투자신탁을 말한다. 소액의 투자자들을 모아 부동산 또는 부동산 관련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배당으로 지급한다. 부동산개발사업·임대·주택저당채권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며 만기는 3년 이상이 대부분이다.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여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실물자산인 부동산에 투자하여 가격이 안정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 4월에 처음 도입되어 규모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임대주택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리츠를 적극 활용하는 추세이다.
리코노믹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이름과 Economics의 합성어로, 리커창 총리의 경제정책을 의미한다.
리콜
소비자의 생명ㆍ신체 및 재산상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결함이 발견된 제품의 경우, 사업자 스스로(자발적 리콜) 또는 정부의 강제 명령(강제적 리콜)에 의해 소비자 등에게 제품의 결함내용을 알리고 수거, 파기 및 수리, 교환, 환급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결함제품으로 인한 위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자동차ㆍ식품ㆍ축산물ㆍ전기용품 등은 개별법이, 개별법에서 리콜을 다루지 않는 품목은 「소비자기본법」을 적용한다.
리터루족(Returoo族)
돌아가다(return)'와 '캥거루(kangaroo)족'의 합성어이다. 결혼 후 독립했다가 다시 부모님 세대와 재결합해서 사는 자녀 세대들을 가리킨다. 일부는 높은 전셋값 등의 주택 문제와 육아 문제 등이 리터루족 탄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미국과 같이 성년이 되면 부모를 떠나 독립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문화에서도 경기침체로 인해 최근 이러한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리파이낸싱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일. '재융자'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현재의 대출금리가 기존의 대출금리보다 낮아지면 대출자는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융자(refinancing)를 받아 기존 대출금을 갚는다.
리포 105
리포 105에서 리포는 금융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등을 맡기고 단기로 자금을 빌리는 일종의 환매조건부 채권 매매를 말한다. 리포 105라는 이름이 붙여진 건 현금 100달러를 빌리면서 105달러 상당의 채권을 담보로 제공한다고 하여 붙여졌다. 리먼브라더스가 리포거래를 돈을 빌리는 거래가 아닌 채권을 매각한 거래로 해석하여 부채를 숨기고 100달러의 현금만을 계상하는 식으로 회계장부를 조작해 부채 규모를 축소하여 논란이 일기도 했다.
리플레이션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아직은 심한 인플레이션까지는 이르지 않은 상태를 리플레이션이라고 하며, 다른 말로는 통화재팽창기라고 한다. 통화재팽창이란 불황의 기간에 재정이나 금융을 완화해 경기가 회복되도록 함에 있어서 통화재팽창의 정도가 정상 수준을 넘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을 정도까지를 의미한다. 이러한 통화재팽창에 해당하는 정책은 적절한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리플레이션은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을 회피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경기회복을 도모하는 것이므로 재정ㆍ금융의 확대정책은 적절한 것이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경기자극정책의 제동이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따라서 인플레이션으로 진행되기 쉽다. 리플레이션의 필요성은 1930년 초에 처음으로 주장되었고 현실적으로 1930년대 대공황 극복정책으로서 주요 자본주의국가에서 추구되었다.
리픽싱
리픽싱(refixing)은 전환권이나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조정을 말한다. CB나 BW 발행시, 발행회사의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 신주인수권이나 전환권의 행사가격을 하향조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기존 주주에게는 불리하고 신규투자자에게 유리한 조항이다. 일반적으로 최초 전환가격의 70%까지 낮출수 있도록 하고 있다.
린 생산방식(Lean Production)
린 생산방식은 생산 시스템내에서 낭비를 없애는 데 사용되는 체계적인 생산방식을 의미한다. 즉, 인력이나 생산설비 등 생산능력을 필요한 만큼만 유지하면서 생산효율을 극대화하는 생산시스템을 말하며, 미국 MIT에서 1990년 도요타 생산방식으로 대표되는 일본식 생산시스템을 의미하는 명칭이다. 과거에는 원재료와 부품이 공급되는 만큼 생산하는 푸쉬(push) 방식이 사용되었으나 린 생산방식이 정착된 이후에는 현장에서 필요한 제품의 종류와 수량 등이 결정된 후 다음 생산요소들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풀(pull) 방식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의 JIT(Just-In-Time) 방식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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