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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시사경제 용어]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 슬리피지(Slippage) /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 / 승자의재앙 / 승환계약 / 시가총액 / 시간적 가치(Time Value) / 시너지(synergy) / 시스템리스크 / 시장 평균 ..

by 힐링필링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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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 슬리피지(Slippage) /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 / 승자의재앙 / 승환계약 / 시가총액 / 시간적 가치(Time Value) / 시너지(synergy) / 시스템리스크 / 시장 평균 환율 제도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최근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급속히 성장하는 수면산업.초기의 단순 침구류에서 최근 피트니스밴드, 아로마용품, 수면센서, 수면카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슬리피지(Slippage)

매매주문시 발생하는 체결오차 현상으로 원하는 가격에 현물, 선물을 매수할 수 없을 때 발생되는 비용을 말한다. 슬리피지가 발생할 경우에는 원하는 가격에 진입할 수 없거나 진입과 청산시 가격 변동으로 인해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에 알고리드믹 트레이딩(Algorithmic trading)이 슬리피지 비용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다. 이 때 알고리드믹 트레이딩이란 시간, 가격 및 볼륨(양)과 같은 변수를 설명하는 자동화된 사전 프로그래밍 지시를 바탕으로 대량의 주문을 실행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

어떤 경제변량이 다른 경제변량의 변화에 따라 바뀔 때 그 변화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연달아 변화를 불러일으켜서 마지막에 가서는 최초의 변화량의 몇 배에 이르는 변화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변화의 파급관계를 분석하고 최초의 경제변량의 변화에 따라 최종적으로 빚어낸 총효과의 크기가 어떻게 결정되는가를 규명하는 것이 승수이론이다. 최종적으로 산출된 총효과를 승수효과라고 하며 어느 독립변수의 변화에 대해 다른 모든 변수가 어떤 비율로 변화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을 승수라고 한다.승수효과에 관한 정식화는 R.F. 칸에서 시작되었다. 칸은 고용량의 제1차적 변화는 제2차, 제3차 등의 고용증가로 파급된다는 사실에서 고용승수를 정식화하였다. 그러나 이론체계의 중추부분에 승수이론을 도입한 것은 J.M. 케인즈다. 케인즈의 승수는 투자증가와 그 결과인 소득증가 사이의 투자승수였다. 예를 들면 100억 원의 투자증가가 있으면 100억 원의 소득증가가 발생하는데, 이 소득증가는 한계소비성향(△C/△Y=c=0.6)에 따라 60억 원의 소비재 수요를 유발한다. 이 소비재 수요로 소비재 생산이 행하여지고, 이에 따라 60억 원의 소득증가가 발생하는데, 이는 다시 c배의 소비재 수요를 유발한다. 위와 같은 파급이 일어나 소득증가의 누계는, 100x(1+0.6+0.62+0.63+… )=250이 된다. 이처럼 케인즈는 투자승수의 값을 결정하는 것은 한계소비성향이라고 하였다.한편 투자승수 이외에는 정부지출의 증가가 얼마만큼 소득증가를 가져오는가를 나타내는 정부지출승수, 수출의 증가가 얼마만큼 소득증가를 가져오는가를 나타내는 수출승수 등이 있다.

승자의재앙

경쟁에서는 승리했지만 이를 위해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되는 상황. 이 용어는 1950년대 미국 유전 개발 과정을 분석한 데서 탄생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원유 매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골라 석유 회사를 상대로 경매에 부쳤는데, 석유 회사 입장에서는 유전을 낙찰받으려면 유전의 실제 가치를 초과하는 높은 가격을 써내야만 했다. 결국 실제 가치를 가장 많이 초과한 금액을 지불한 대가로 승자가 되는 만큼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기업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도 승자의 재앙이 적용될 수 있다. 매물로 나온 기업의 성장잠재력이 무리한 인수 부담을 능가할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할 때 인수 희망자들은 지나치게 비싼 값에 대상 기업을 인수하게 된다. 그러다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빌린 돈의 이자를 부담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고 게다가 모기업의 현금 흐름마저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 그룹 전체가 휘청거리는 재앙과 맞닥뜨리게 된다.

승환계약

보험 설계사가 다른 회사로 옮기면서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기존 고객의 계약을 해약한 뒤 새로운 회사의 보험계약으로 다시 가입시키는 것을 말한다. 현재 보험사 간 공정경쟁질서에 관한 협정에 따라 설계사의 자유로운 이동은 보장하고 있으나, 승환계약을 노리는 '철새 설계사'를 막기 위해 설계사가 이직 후 6개월 이내에 종전 고객의 보험계약을 소멸시키고, 현 소속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경우 건당 1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장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주식시장에서 평가되는 그 주식의 가치이다.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그 주식시장의 규모를 나타내며, 한 나라 경제크기의 측정치로서 경제지표로 이용할 수 있다. 즉, 국민총생산(GNP)과 비교할 때 국민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주식시장의 비중을 알 수 있고, 경제성장률과 시가총액 증감률 비교를 통해서는 주식시장 성장이 경제성장에 얼마나 선행하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

시간적 가치(Time Value)

옵션 프리미엄의 일부분으로 옵션의 계약에 따라 만기일이 남았음으로 인해 가지는 가치. 옵션 프리미엄은 ‘내재 가치(intrinsic value)와 시간 가치(time value), 이렇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서 ‘내재 가치’는 기초자산의 가격과 행사 가격 사이의 차이를 나타내고, 이를 제외한 옵션 프리미엄은 시간 가치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본다.

시너지(synergy)

“함께 일하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낱말 syn-ergos, συνεργ?? 에서 유래되었다. 두 개이상의 기업이나 물질들이 상호 협력하거나 작용하여 각각이 가지는 효과보다 더 큰 효과를 낼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흔히 1+1이 2이 이상인 경우를 의미한다.

시스템리스크

시스템리스크는 어떤 사건이 금융시스템의 경제가치 손상이나 신뢰손상을 초래하고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증폭시킴으로써 실물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수 있는 리스크이다. 금융시스템은 신상품의 등장, 증권화의 확대, 금융의 글로벌화 진전 등에 따라 금융시장과 금융회사간 상호의존성이 심화됨으로써 거래상대방 리스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산가격의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충격이 유동성위축 및 신용 경색 등을 초래하고 금융기관의 연쇄도산을 일으켜 실물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시장 평균 환율 제도

시장 평균 환율 제도는 우리나라가 1990년 초부터 1997년 말까지 시행했던 환율 제도이다. 이 제도에서는 외국환 은행 간에 거래된 환율을 거래량으로 가중 평균하여 다음 영업일의 기준 환율을 정했다. 이 제도는 기준 환율이 외환 시장에서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도록 하지만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기 위해 하루 변동폭을 일정한 범위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관리 변동 환율 제도로 분류된다. 우리나라는 환율의 하루 변동폭을 1990년에는 상하 0.4%로 제한했다가 1997년 11월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변동폭을 10%로 확대하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변동폭 제한을 완전히 철폐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이후 자유 변동 환율 제도를 채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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