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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시사경제 용어] 통크족/퉁크족(TONK : Two Only No Kid) /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 Unified Messaging System) / 통합위기상황분석 / 통합재정수지 / 통화량 / 통화불일치 / 통화스왑 / 통화승수 / 통화안정증..

by 힐링필링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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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통크족/퉁크족(TONK : Two Only No Kid) /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 Unified Messaging System) / 통합위기상황분석 / 통합재정수지 / 통화량 / 통화불일치 / 통화스왑 / 통화승수 / 통화안정증권(Monetary Stabilization Bond) / 통화옵션(Money Option)


통크족/퉁크족(TONK : Two Only No Kid)

‘Two Only No kids’의 이니셜을 따 만든 신조어로, 자녀에게 부양받기를 거부하고 부부끼리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노인세대를 말한다. 60년대의 히피족, 70∼80년대의 여피족, 90년대의 딩크족에 이은 새로운 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상의가 발표한 ‘새로운 소비자집단 등장과 기업의 대응’ 보고서에서 등장한 용어로, 대한상의는 동 보고서에서 “손자ㆍ손녀를 돌보던 전통적인 할아버지ㆍ할머니상을 거부하고 자신들만의 인생을 추구하는 신세대 노인층 즉, 통크족(Tonk)이 향후 비중 있는 소비자집단으로 등장할 것”이라 전망하였다. 미래학자들도 경제수준의 향상과 각종연금제도의 발달로 퉁크족이 점차 증가하고, 21세기에는 커다란 세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 메시징 시스템(UMS : Unified Messaging System)

음성ㆍ팩스ㆍ이메일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 유형을 하나의 우편함에서 저장ㆍ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가상의 우편함에 들어온 메시지를 인터넷은 물론 휴대전화, 팩스 등 다양한 통신매체를 통해 읽거나 들을 수 있으며, 음성ㆍ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유형에 상관없이 하나의 우편함 내에서 검색, 작성하고 변환할 수 있다. UMS의 장점으로는, ① 메시지가 어떠한 형식이든, 사용자가 어디에 있든, 어떻게 보내졌든 간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② 각각의 매체를 위한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입하거나 접근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메시지 접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 ③ 공개 및 표준 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의의 메일 프로그램이나 웹 브라우저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통합위기상황분석

통합위기상황분석은 금융기관 리스크 유형별로 독립적인 위기상황분석을 각각 실시한 후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들을 서로 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세부리스크 분석의 대상으로 신용, 운영, 유동성, 금리, 편중, 거래 상대방 리스크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신용 리스크의 경우 리스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나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상황분석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거시경제요인들은 미래의 신용손실을 평가하며 적절한 충당금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또한 금리 리스크의 경우 시장 금리 급등 등 비정상적 상황과 고객행동 시나리오 변경 등을 고려하여 시나리오를 설계해야 한다. 이러한 시나리오 분석 시 각 시나리오를 통합하는 기준을 정해야 하고, 위기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등 대응책을 수립해야 한다.

통합재정수지

우리나라 예산은 일반회계ㆍ특별회계ㆍ기금으로 구성되는데, 이를 따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로 합쳐 포괄범위 내에 있는 내부거래를 상계한 후 거래를 나타낸 것을 통합재정이라고 한다. 당해연도의 순수한 수입에서 순수한 지출을 차감한 수치를 통합재정수지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IMF의 권고에 따라 1979년부터 연도별로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하였고, 1994년부터는 분기별로, 1999년 7월부터는 월별로 작성ㆍ공표하고 있다. 통합재정은 정부부문의 전체적 재정규모의 파악이 가능하고 내부거래와 보전거래를 차감함으로써 순수한 재정활동의 규모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부재정이 건전하게 운용되는지를 파단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통상적인 예산은 세입=세출이 균형을 이루어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파악하기 곤란하나 통합재정은 재정적자의 보전 또는 흑자처분을 위한 거래는 제외되므로 재정의 건전성 판단이 가능하다. 즉, 재정수지가 적자면 보전재원은 '+'로 표시되며, 이는 재정적자를 차입이나 국채발행 등으로 보전하였음을 의미하게 된다. 또 정부의 수입ㆍ지출이 경상 및 자본 거래로 구분되어 파악되므로 통합재정을 통해 정부소비, 저축, 총고정자본 형성 등의 추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재정 운용에 따른 금융 거래를 금융기관, 기타민간, 해외 등 경제부문별로 구분 파악함으로써 재정부문의 통화효과도 분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융자 지출은 회수되는 시점에서는 흑자 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순환적인 적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합재정에서는 융자 지출을 당해연도의 적자 요인으로 본다는 한계가 지적된다.

통화량

시중에 통용되고 있는 통화의 규모. 통화량은 특정시점에서 측정하는 저량(stock)이며 통화량의 크기와 변동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통화지표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디까지를 화폐로 보느냐에 따라 협의통화(M1), 광의통화(M2), 금융기관유동성(Lf), 광의유동성(L) 등으로 통화지표를 편성하고 있다. 통화량의 변동은 이자율에 영향을 미쳐 소비ㆍ통화 등 실물변수에 파급효과를 가져다 준다.

통화불일치

외화로 표시된 부채와 자국통화로 계산된 자산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예를 들어, 외국에서 달러를 빌려 원화로 교환하여 사용하는 기업의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원화를 기준으로 한 부채 규모가 증가하게 되어 부도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통화 불일치는 금융위기를 초래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아시아 금융위기뿐 아니라 멕시코ㆍ러시아ㆍ터키ㆍ브라질ㆍ아르헨티나 등 신흥개발국의 금융위기의 주요인이 통화 불일치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

통화스왑

둘 이상의 거래기관이 사전에 정해진 만기와 환율에 의해 다른 통화로 서로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말하며 환시세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통화스왑의 방법은 자국통화를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를 빌리는 것으로, 내용상으로는 차입이나 형식상으로는 통화교환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국가간의 통화스왑 협정 체결은 무엇보다 만일의 위기에 대비한 외화유동성 안전망 확보에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는 외화유동성과 관련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우리 실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통화승수

본원통화 한 단위가 증가할 때 통화량이 늘어나는 비율. 경제주체들의 현금보유비율 그리고 예금은행의 지불준비율이 작을수록 커진다.

통화안정증권(Monetary Stabilization Bond)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특별 유통증권. 통화안정증권은 일종의 약속증서로 일정기간 돈을 빌리는 대신 만기 때 이자와 원금을 갚겠다는 증서로 액면금액과 이자율, 만기일이 기재되어 있다. 한국은행은 정부가 보증하는 국공채 이외에 통화안정증권을 제한적으로 발행하여 공개시장에서 매매(賣買)함으로써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 통화안정증권은 경상수지 흑자나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시중의 유동성이 과도하여 유동성을 흡수할 필요가 있을 경우 중개기관인 금융투자회사를 통해 거래한다. 반대로 통화를 추가로 공급할 경우에는 이를 환매하거나 만기 전에 상환하여 시중의 자금량을 조절한다.

통화옵션(Money Option)

미래의 특정 시점(만기일)에 특정 통화를 미리 약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파생상품. 여기서 ‘미리 결정된 기간 안에 특정 상품을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옵션이라 하는데, 거래의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이 특정 통화인 경우 통화옵션이 된다. 통화옵션 소유자는 특정 통화를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만 가질 뿐 계약 이행을 위한 의무가 따르지 않아 자기에게 유리할 경우에만 권리를 행사하는 선택권부 청구권을 갖게 된다. 수출 기업들이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선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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