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사경제 용어
턴키(Turn key) / 테더링(Tethering) / 테드 스프레드(TED spread) / 테일러준칙(Taylor's Rule) / 테크노스트레스 증후군(Technostress Syndrome) / 테크노크라시(Technocracy) / 텔레매틱스(Telematics) / 토빈세 / 토빈의 Q / 토지가격비준표
턴키(Turn key)
턴키는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인도한다는 뜻으로, 건설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고 다 마친 후 발주자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방식을 말한다. 한 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다 함께 맡아서 해 준다는 의미의 ‘설계시공 일괄입찰’로도 말할 수 있으며 영미권에서는 ‘design-build’라고 부른다.
테더링(Tethering)
테더링(Tethering)이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인터넷 모뎀으로 활용해, 다른 기기에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노트북이나 PC, PMP에 테더링으로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하면 남는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테더링을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노트북 또는 태블릿을 병행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통신사에서는 다회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쉐어링을 제공하고 있다.
테드 스프레드(TED spread)
미 재무부채권(treasury bill)의 'T'와 유로달러(Euro Dallor)의 'ED'를 결합한 합성어이며, 테드 스프레드는 이 둘의 가격차를 이용해 무위험 수익을 얻고자하는 거래를 말한다. Treasury bill은 무위험인데 반해 유로달러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테드 스프레드는 국제자금시장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지표로도 사용된다. ▶롱스프레드&숏스프레드: 롱스프레드는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 예상되어 재무부채권(treasury bill)을 매입하면서 유로달러를 매도하는 것을 말하며 숏스프레드는 그 반대를 말한다.
테일러준칙(Taylor's Rule)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맞춰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실제 경제성장률과 잠재 경제성장률의 차이인 GDP갭과 실제 물가상승률과 목표 물가상승률과의 차이인 인플레이션갭에 가중치를 부여해 금리를 조정한다. 미국 등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통화정책의 기본 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테크노스트레스 증후군(Technostress Syndrome)
새로운 기술 유행에 따라가지 못해 심신이 거부반응을 일으켜 우울증에 빠지는 증세. 1983년 미국 심리학자 크레이그 브로드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테크노포비아(Technophobia)로도 불린다. 어렵게 배워서 익숙해질 만하면 새로운 버전, 새 제품으로 업그레이드가 돼 다시 처음부터 손에 익혀야 하는 경우 테크노스트레스를 호소하곤 한다. 이와 반대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관련 자료를 찾느라 밤을 새우거나 외출시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경우도 테크노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볼 수 있다.
테크노크라시(Technocracy)
기술(technology)과 관료(bureaucracy)의 합성어로, 전문적 지식이나 과학기술 등에 의한 지배를 말한다. 과학기술의 영향과 역할이 비약적으로 증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과학적 지식ㆍ기술의 소유 자체가 ‘권력’에 중요한 접근 경로가 되므로, 이것을 소유하는 자가 사회를 관리ㆍ운영ㆍ조작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0세기 초 진보적 운동을 통해 나타난 이 개념은 대공황시기였던 1930년대에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자본주의의 혼란, 부의 편재나 소비에 있어 비판적인 입장에 서서 분배의 공평, 공공의 복지가 유능한 기술자의 지도에 의해서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테크노크라시 운동은 F. W. 테일러가 과학적 관리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 시작되었고, H. L. 갠트, S. 베블런, H. 스콧과 같은 저술가들이 주장하였다.
텔레매틱스(Telematics)
원격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이 결합된 용어이다. 통신 및 방송망을 이용하여 자동차 내에서 위치추적, 인터넷 접속, 원격 차량진단, 사고감지, 교통정보 및 홈네트워크와 사무자동화 등이 연계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텔레매틱스는 집적된 데이터로 피보험자의 운전거리, 운전형태 등을 활용해 위험을 차별화하는 UBI(Usage-based insurance) 보험이란 상품으로 선보여지기도 하였다. 주행거리 뿐 아니라, 운전습관, 운전지역 정보 등을 통한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보험료 산정의 정확도가 상승하며 저위험의 운전자 유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는 반면, 개인정보 보호 우려가 상존한다.
토빈세
국제 투기자본(핫머니)의 급격한 자금 유출입으로 인한 금융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 1978년 노벨경제학상 수장자인 예일대 제임스 토빈 교수가 제안함에 따라 그의 이름을 따 '토빈세'라 불린다.
토빈의 Q
기업 설비투자가 얼마나 이윤을 창출하는지에 관한 개념이다. 기대이윤을 설비자금 조달비용으로 나눈 값이며, 이 비율이 1보다 작으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한 것이 되고(저평가) 1보다 크면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것으로 투자매력이 생긴다고 본다.
토지가격비준표
토지가격비준표란 대량의 토지에 대한 가격을 간편하게 산정할 수 있도록 계량적으로 고안된 간이 지가산정표를 말한다. 토지가격에 영향을 주는 토지이용상태, 용도지역, 교통편의, 유해시설과의 거리 등의 변화에 따른 지가 차이를 나타낸다. 토지가격비준표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데 있어 토지특성 조사, 비교표준지 선정과 함께 개별필지의 가격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