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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한ㆍ홍콩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 / 한계 소비 성향 / 한계기술대체율 / 한계농지 / 한계대체율(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MRS) / 한계비용(Marginal Cost) / 한계효용(Marginal Utility) / 한계효용체감의 법칙(Diminishing Marginal Utility) / 한국개발연구원(KDI) / 한국경영자총협회
한ㆍ홍콩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
한국과 홍콩, 양국 민간분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3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협의체. 해마다 한국과 홍콩에서 번갈아가며 열린다. 그동안 금융, 물류, 창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도출하며 양국 간 우호적인 경제협력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한계 소비 성향
처분 가능 소득이 한 단위 증가할 때 늘어나는 소비의 양으로서 0과 1사이의 값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저축을 할 수 있는 여유가 많아 한계 소비 성향은 작아진다. 저축은 가처분 소득에서 소비를 뺀 값이기 때문에 한계 소비 성향과 한계 저축 성향의 합계는 항상 1이 된다.
한계기술대체율
생산자가 한 생산요소의 투입량을 한단위 감소시켰을 때, 동일한 생산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증가시켜야 하는 다른 생산요소의 양을 말한다.
한계농지
한계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임지가 포함되지 않은 농지로서 토질이 나쁘거나 비탈이 심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농지를 말한다. 한계농지의 기준은 평균경사율 15% 이상으로 경사도가 급하거나 자갈이 많아 농기계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는 경우, 농지규모가 2만㎡ 미만으로 협소하여 생산성이 낮은 농지, 물이 부족하거나 노동력의 부족 혹은 도로 미비 등으로 이미 휴경지가 되었거나 앞으로 휴경지화할 수밖에 없는 농지 등이다. 한계농지정비사업은 한계농지와 인근의 토지를 포함하여 최대10ha(3만평)까지 개발할 수 있는 사업으로 농업적 이용, 관광휴양단지조성, 택지 등 다양한 시설설치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농업생산성이 우수하더라도 지역여건을 감안할 경우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지에 대해서도 한계농지라 칭한다.
한계대체율(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MRS)
두 재화 A와 B를 소비하면서 일정 수준의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있다고 하자. 이 소비자는 현재 느끼는 만족감의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화 A를 더 얻기 위해 재화 B의 일정량을 포기할 수 있다. 이때 더 얻고자 하는 재화 A의 양과 포기할 수 있는 재화 B의 양 사이의 비율을 대체율(Rate of Substitution)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한계대체율이란, 더 얻고자 하는 재화 A의 양이 '아주 작을 때' 포기할 수 있는 재화 B의 양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재화 A를 한 단위 더 얻기 위해 포기할 의사가 있는 재화 B의 단위 수를 가리켜 한계대체율이라고 한다. 소비자에게 동일한 만족감을 주는 재화 묶음(Consumption Bundle)을 나타낸 무차별곡선(Indifference Curve)이 미분할 수 있는 형태라면, 한계대체율은 무차별곡선의 접선의 기울기에 해당하기도 한다.
한계비용(Marginal Cost)
한계비용은 재화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재화의 생산량을 한 단위 더 증가시키려 할 때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을 가리킨다. 재화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려면 임대료 등 고정비용과 원재료, 임금 등의 가변비용이 소요된다. 이때 고정비용은 생산량과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크기로 지출되는 데에 반해, 가변비용은 생산량을 늘릴수록 증가한다. 그러므로 한계비용은 가변비용의 증감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한계효용(Marginal Utility)
소비자가 구매하는 여러 개의 재화들 중 다른 재화들의 소비량은 고정시킨 상태에서 단 한 재화의 소비량을 한 단위 더 변화시킬 때 변화하는 효용의 크기를 그 재화의 한계효용이라고 한다. 어떤 재화의 한계효용을 계산하고자 할 때 유의할 점은 한계효용을 측정하는 재화 외의 다른 재화들의 소비량은 불변으로 두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는 경제학 분석에서 자주 사용되는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 가정에 해당한다.
한계효용체감의 법칙(Diminishing Marginal Utility)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은 어떤 재화의 소비를 늘릴수록 그 재화로부터 추가로 얻는 만족감, 즉 한계효용(Marginal Utility)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을 의미한다. 한계효용이란 다른 모든 조건에 변화를 주지 않는 상태에서 한 재화를 추가로 소비했을 때 변화하는 만족감의 크기를 나타낸다. 해당 재화의 소비량을 늘릴수록 총 효용(Total Utility)은 증가하지만 추가되는 단위가 주는 한계효용은 줄어들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임금이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늘어났을 때에는 추가된 100만원으로부터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에 비해, 임금이 1,000만원에서 1,010만 원으로 증가하였을 때는 전자에 비해 추가된 10만 원으로부터 느끼는 한계효용이 작아진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수립과정에서 경제ㆍ사회개발정책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논의되어, 국민경제의 발전 및 이와 관련된 여러 부문의 과제를 현실적ㆍ체계적으로 연구ㆍ분석함으로써 국가의 경제계획 및 경제ㆍ사회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1년 3월에 정부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따라서 한국개발연구원은 정부의 경제계획은 물론 국제경제협력 분야에 이르는 정책과제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여 정부의 주요 정책수립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대내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대두되는 현안과 경제ㆍ사회문제에 대한 정책대응방안을 연구ㆍ제시함으로써 한국의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991년 12월 국민경제제도연구원을 흡수 통합하여 공무원, 기업임직원, 교사 등은 물론 일반국민들에게 경제에 대한 이해를 고양시키는 동시에 정부정책수립과정에 일반국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훈련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한발 더 나아가 국제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형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국제정책대학원을 1998년 3월 개원하였다. 뿐만 아니라 재정사업에 대한 공공투자관리를 위해 2000년 공공투자관리센터를 설립하고 2005년 국토연구원 민간투자지원센터를 통합하여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관련 사업 및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노사문제를 전담하는 전국적 사용자 단체이다. 사용자들에 대한 노동관계의 조정, 지원과 제휴를 통한 노사 간 이해증진 및 협조 체제의 확립과 기업경영의 합리화, 나아가 건전한 노동운동을 조성함으로써 산업평화와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경제단체로 1970년 7월 15일 한국경영자협의회로 창립되었다. 1974년 한국경영자협회로, 1981년 한국경영자총협회로 단체명이 변경되었다. 15개 시도의 지방경영자협회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 4천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노사 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다툼 없는 노사관계, 협력하는 노사관계, 공존 공영하는 노사관계를 실현하는 것이 설립이념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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