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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해외전환사채 / 핵심역량 / 햇살론 /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 / 행동주의 펀드 / 행동평점시스템 / 행복지수(HPI: Happy Planet Index) / 행사 가격(strike price) / 행정과목 / 행정인턴
해외전환사채
전환사채는 사채로 발행되나 일정기간이 지난 후 사채권자의 청구가 있을 때 미리 결정된 조건대로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별한 약속이 있는 사채를 말한다. 이러한 전환사채 중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허용하되 주식 소유를 일정기간 뒤로 미루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된 것을 해외전환사채라고 한다. 전환사채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격이 변동하므로 사채권자는 이자 외에 가격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해외전환사채의 경우 외국인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며, 거래의 불편 및 주권의 운송 등과 관련된 문제점 때문에 주식예탁증서(DR)로도 전환할 수 있다.
핵심역량
1990년 프라할라드(C. K. Prahalad)교수와 게리 하멜(Gary Hamel)교수에 의하여 제시된 개념으로서, 기업의 외부환경에 치중하던 기존의 경영전략과는 반대로 기업 내부에서 기업성공의 요소를 찾으려는 방식이다.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이란 단순히 기업이 잘하는 활동이 아닌 경쟁 기업과 비교하여 자사만이 가질수 있는 고유하고 독자적이며 궁극적인 능력, 즉 경쟁우위를 가져다 주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핵심역량이 핵심제품(Core Product)으로 이어질때 기업은 경쟁력을 가지게 된다.
햇살론
대부업 등 사금융에서 30~40%대 고금리를 부담하는 저신용ㆍ저소득 서민에게 10%대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보증부 서민대출 제도를 말한다.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이 출자한 자금을 바탕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다.
행동경제학(Behavioral Economics)
인간의 실제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후 얻은 결과를 규명하려는 경제학의 한 분야. 행동경제학은 주류경제학의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는 데서 시작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을 비합리적 존재로 단정 짓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온전히 합리적이라는 주장을 부정하고 이를 증명하려는 것이 행동경제학의 입장이다.
행동주의 펀드
행동주의 펀드는 목표로 삼은 기업의 주식을 사들인 뒤 주주의 위치에서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주식가치를 끌어올리 단기차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를 말한다. 기업의 주가를 띄우고 나서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낸다. 경영진 교체와 이사추천권 요구, 자사주 매입 등을 주문하고 회사를 팔거나 인수하라고 압박하기도 한다. 행동주의 펀드 영향력이 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들이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찬성론이 있지만, 단기 차익을 위해 기업의 장기 경쟁력을 저해한다는 반대 목소리도 많다. 이때문에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기도 한다..
행동평점시스템
행동평점시스템이란 고객의 거래패턴을 근거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고, 위험에 따라 거래 조건, 연체채권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고객관리시스템의 일종이다.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고객 마케팅을 하거나 위험고객에 대한 채권회수 차별화 등이 그 예시이다. 즉 행동평점을 통해 고객을 세분화 해 합리적이고 유연한 신용한도를 부여할 수 있고, 거래패턴에 따른 효율적인 연체관리가 가능하다. 평점 산출에는 최근 대출실적, 현금서비스 사용액 평균 등 거래실적정보가 이용되고 행동평점표에 의해 계산된다. 행동평점시스템은 기존 고객의 현재, 과거 실적 및 연체, 채권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행복지수(HPI: Happy Planet Index)
국내총생산(GDP) 등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미래에 대한 기대, 실업률, 자부심, 희망, 사랑 등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고려해서 측정하는 지표. GDP는 한 국가의 경제 활동을 살펴보는 지표로 폭넓게 활용돼 왔으나 경제 활동의 양을 단순히 계산해 환경 악화 등 경제적 외부 효과나 삶의 질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GDP를 대체할 지표로 삶의 질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은 새로운 지표를 만들자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삶의 질이나 행복을 객관적으로 계량화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은 과제로 남아있다.
행사 가격(strike price)
행사 가격’은 주로 주식이나 인덱스 옵션에 대해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한다. 옵션 거래에서 기초 자산을 계약에 따라 처분할 때에 적용되는 가격을 가리킨다. 콜옵션의 경우, 콜옵션 구매자가 행사 가격에 대해 만기일에 기초 자산을 구입할 수 있다. 풋옵션의 경우라면 풋옵션 구매자가 행사 가격으로 해당 기초 자산을 판매할 수 있다.
행정과목
입법과목의 하위체계로서 세입예산은 목으로 세출예산은 세항ㆍ세세항ㆍ목으로 분류되는데 일정한 요건 하에 행정부의 재량에 의하여 운용되는 과목이다. 여기서 세세항은 예산회계법상의 법정과목은 아니지만 단위사업의 예산과 집행을 명백히 하기 위하여 세항의 하위체계로 운용되고 있다. 세입예산 목의 변경 또는 신설은 행정부 재량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세입징수 결정시 과목의 신설로, 세출예산의 세항ㆍ목의 변경 또는 신설은 예산회계법의 전용, 이용과 예비비의 지출 결정, 예산의 이월, 수입대체 경비의 초과지출 승인, 수입금마련 지출 등에 의하여 운용되고 있는 바, 입법과목(장ㆍ관ㆍ항)의 신설 및 변경은 국회의 의결대상이나 행정과목은 집행부의 재량에 의하여 운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행정인턴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1년 미만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졸 출신의 행정지원인력을 말한다. 공공기관이 미취업 청년층을 인턴으로 채용하여 경력형성 및 직업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09년부터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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