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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시사경제 용어] 회사채담보부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 회전대출 / 효력상실 / 효용 극대화 문제(UMP, Utility Maximization Problem) / 효용(Utility) / 효율 임금 / 효율적 시장 가설 / 후강퉁 / 후..

by 힐링필링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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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회사채담보부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 회전대출 / 효력상실 / 효용 극대화 문제(UMP, Utility Maximization Problem) / 효용(Utility) / 효율 임금 / 효율적 시장 가설 / 후강퉁 / 후순위채권 / 후행지수(LCI)


회사채담보부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CBO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자산담보부채권(ABS)으로 발행시장 CBO(primary CBO)와 유통시장 CBO(Secondary CBO)가 있다. 발행시장 CBO는 신용도가 낮아 채권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의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는 다수의 투기등급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의 회사채를 증권회사가 사모방식으로 총액 인수하여 이를 SPC에 양도하고 SPC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신용보강 후에 우량한 등급의 발행시장 CBO를 발행하여 투자자에게 매각함으로써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유통시장 CBO는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투기등급 채권 등을 모아서(Pooling) SPC에 매각하고 SPC는 선순위와 후순위CBO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신용을 보강한 다음 우량한 등급의 선순위 CBO를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후순위 CBO는 자산보유자가 되가져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유통시장 CBO는 대우사태 이후 투신사가 부실채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많이 발행하였다.

회전대출

은행이 대출 규모와 기간을 정해두면 대출을 받는 사람이 자금의 필요에 따라 대출 기간 내에 단기어음을 발행하는 것으로, 회전신용(revolving credit)이라고도 한다. 회전대출(revolving facility)은 대출을 받는 사람이 대출금을 한꺼번에 찾지 않아도 되고, 대출을 받더라도 만기 전에 상환할 수 있고 필요하면 또 대출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고객이 언제든지 어음을 발행할 수 있는 만큼 항상 대출자금을 구비해 두어야 하기 때문에 자금 운용에 제약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은행은 회전대출에 대한 보상조로 대출 한도금액과 대출금액의 차액, 즉 미인출잔액에 대해 약정수수료를 징수한다.

효력상실

보험료를 납입하기로 약정한 날짜에 보험료가 납입되지 않아 보험회사가 일정기간을 정하여 보험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납입할 것을 통지(납입최고)하였음에도 보험료가 납입되지 않을 경우 납입최고 기간의 종료일 이후부터는 해당 보험계약의 효력이 상실되며, 이를 ‘효력상실’이라고 한다. 만약 납입최고 기간에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회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보상을 해야 하지만, 효력이 상실된 이후에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보험계약자는 연체된 보험료와 보험회사가 정한 연체이자를 납입하여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으나, 연체 후 2년이 경과하면 보험부활을 요구할 권리가 소멸되어 해약환급금만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효용 극대화 문제(UMP, Utility Maximization Problem)

예산제약 하에서 소비자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개인이 소비하고자 하는 재화들의 조합을 재화묶음(Consumption Bundle)이라고 하자. 예컨대 사과와 배의 재화묶음은(사과1개, 배 1개),(사과 1개, 배 2개),(사과 2개, 배 1개) 등으로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효용함수(Utility Function)는 재화묶음에 대한 개인의 선호를 표현한 함수로, 소비자는 자신의 효용함수가 가장 큰 값을 갖도록 하는 재화묶음을 선택하고자 한다. 한편, 재화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격을 지불해야하고 소비자가 사용가능한 예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예산 제약(Budget Constraint) 하에서 구매 가능한 재화묶음 중 소비자의 효용함수를 극대화하는 점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수학적으로 나타낸 것을 효용극대화 문제라고 한다.

효용(Utility)

경제학에서 효용이란, 의사결정자가 어떤 행동의 결과로 얻는 주관적인 기쁨이나 만족감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소비자가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만족감이 효용이 될 수 있다. 경제학적 분석을 위해 효용을 반드시 객관적으로 측정할 필요는 없으며, 의사결정자의 선택으로부터 상대적인 효용의 크기를 추론하여 분석할 수 있다.

효율 임금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균형보다 높게 지급하는 임금을 말한다. 균형보다 높은 효율 임금을 지급하면 근로자의 열의를 높이고 이직을 줄일 뿐 아니라 자질이 높은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다. 효율 임금의 성공적 사례로는 포드 자동차 회사가 자주 인용된다. 헨리 포드(Henry Ford)는 1914년에 당시 일당의 두 배가 되는 5달러의 일당을 지급했는데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높아져 오히려 생산비는 하락했다.

효율적 시장 가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어떤 금융 자산의 가격과 기대 수익률은 이미 공개된 모든 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서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주식 시장이나 외환 시장에서 현재의 주가와 환율은 이미 공개된 모든 정보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주식 투자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경우는 위험한 주식에 투자하였지만 운이 좋았거나 불법적으로 내부 정보를 이용했을 경우뿐이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어떤 변수의 미래 값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불규칙 보행 가설이라고도 부른다. 불규칙 보행 가설 또는 임의 보행 가설은 어떤 변수에 대한 예측치는 평균적으로 오늘의 값과 같게 된다는 이론이다.

후강퉁

중국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해외 및 홍콩 개인투자자가 홍콩을 통해 중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어 증시 유동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후순위채권

발행기업의 파산시 다른 일반채권ㆍ예금채권 등 선순위채권자(Unsubordinated Creditor)에 대한 원리금을 전액 지급한 후에야 원리금 지급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보통주나 우선주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보다는 변제순위가 앞선다. 변제순위가 낮은 대신 선순위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후순위채권은 지급순위가 주주의 순위에 근접하기 때문에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부채가 아닌 보완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최근 은행의 후순위채권 발행이 크게 늘었다. 통상 은행은 자본을 늘리기 위하여 유상증자를 실시하지만, 재무구조가 부실한 금융회사는 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자율이 높은 장점을 이용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편으로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도 한다. 후순위채권 중 만기가 5년 이상 되는 채권은 100% 보완자본으로 인정되나, 잔존만기가 5년 이내가 될 경우 발행채권의 20%씩을 매년 보완자본에서 제외시켜 5년 후 상환시 보완자본에서 100% 제외되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후순위채권은 보통 5~6년 만기로 발행된다.

후행지수(LCI)

현재의 경기변동을 사후에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표. ①기계류 수입액 ②생산자제품 재고지수 ③도시가계 소비지출 ④회사채 유통수익률 ⑤비농가 실업률 ⑥근로자수 등의 지표들로 구성된다. 후행지수는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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