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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EBITDA / EC공동변율환율제도 / ELF(주가연계펀드) / ELS(주가연계증권) / ELW(주식워런트증권) / ERM 프레임워크 / ESCO 사업 / ESG 펀드 / ETF(상장지수펀드) / ETL(Electric Test Laboratories)
EBITDA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이론적으로는 이자비용 및 법인세 공제 전 이익에서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더해 구하지만 편의상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의 합으로 계산한다. EBITDA는 이자비용을 이익에 포함하기 때문에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에 대한 기업의 실질이익창출을 포함하며,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인 감가상각비와 기타상각비를 비용에서 제외함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따라서 EBITDA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실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로 쓰인다. 또한 EBITDA는 국가간 또는 기업간 순이익이 상이하게 계산되는 요인(세제의 차이 등)을 제거한 후, 기업의 수익창출 능력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로 널리 활용된다.
EC공동변율환율제도
EC공동변율환율제도는 1972년 유럽경제공동체의 초기 가맹국이었던 유럽 6개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이 출범한 통화제도이다. '스네이크 체제'라고도 불리며. 환율이 역내 통화간 환율의 일정범위(± 1.125% )에서는 고정적이고 달러 등 역외 통화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변동하는 체제이다. 하지만 이러한 체제 하에서 1970년대 오일쇼크, 경제침체 등의 현상이 발생하자, 역내 통화간 환율불안정이 가중되었고, 회원국의 빈번한 탈퇴와 평가절하와 절상 등이 일어났다. 때문에 1979년, 8개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아일랜드)은 서유럽의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EC공동변율환율제도를 개편하여 '유럽통화제도'를 발족하게 되었다.
ELF(주가연계펀드)
주가연동상품은 상품의 설계와 운용의 주체에 따라 ELS, ELF(Equity Linked Fund)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ELF는 투자한 원금과 수익이 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의 주가에 의해 연동되는 투자신탁상품이다. 쉽게 말해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하는 펀드상품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속은 ELS이고 겉은 펀드인 셈으로, 국공채 등의 유가증권에 투자한 ELS에 투자하는 상품이 ELF가 되는 것이다. ELF의 수익이나 목표달성 조건은 투자대상 ELS의 조건을 따라가게 된다. 차이점은 ELS가 투자매매업자 상품인 데 반해 ELF는 집합투자업자 상품으로 은행에서도 판매된다는 점과 펀드이기 때문에 주식매매차익이 비과세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ELF는 투자금의 대부분을 ELS(과세대상)로 운용하기 때문에 실제 주식매매차익의 비과세 효과는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결국 ELF는 ELS와 유사한 상품이다. ELF 가입 시 주의할 점은 원금보존 추구형이라고 하더라도 원금보존을 추구하여 운영할 뿐 실제 운용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원금 보장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ELS(주가연계증권)
ELS(Equity Linked Securitie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ELS는 금융기관과 금융기관, 금융기관과 일반기업 간의 맞춤 거래를 기본으로 하는 ‘장외파생상품’으로, 거래의 결제 이행을 보증해주는 거래소가 없기 때문에 일정한 자격을 갖춘 투자매매업자만이 ELS의 발행이 가능하다. 즉, 영업용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이 300% 이상이며, 장외파생상품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위험 관리 및 내부 통제 등에 관한 기준’을 충족하는 투자매매업자가 ELS를 발행할 수 있다. 수익률을 받게 되는 조건과 구조가 다양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시장에 대한 관점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ELS가 특히 적합한 고객은 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주식이나 선물 옵션에 비해서는 안정성을 확보하기 원하는 경우다. 또한 주식시장의 대세상승 또는 대세하락 시기보다는 일정한 박스권 안에서 횡보하는 장세에서는 주식형 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원금 손실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원금보장형 ELS에 가입하면 더 높은 안정성을 보장받게 된다. 만기 전에 환매를 할 경우, 기준가의 90% 이상 지급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에는 원금보장형이라 하더라도 그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ELW(주식워런트증권)
ELW(Equity Linked Warrant)는 주식 등의 자산을 미리 정한 만기에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내는 증권이다. 거래소가 요구하는 일정 조건을 갖춘 경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수 있고, 이 경우 일반투자자도 매매할 수 있다. ELW는 적은 금액을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주식투자의 경우 주가가 하락하는 만큼이 투자자의 손실로 이어지지만, ELW의 손실은 최초투자금액으로 제한된다. 다만 주식은 만기가 없어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미래에 만회할 수 있지만, ELW는 만기가 정해져 있는 만큼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ELW 보유자는 권리 행사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과 행사가격을 비교하여 내재 가치가 있는 경우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반면 만기에 기초자산 가격이 불리하게 움직일 경우 행사 권리를 포기하고 ELW 매수 금액만큼만 손해를 보게 된다. 발행자와 ELW 보유자 간 최종 결제방식에는 현금결제와 실물인수도 결제의 방법이 있다. 현금결제는 만기일에 권리행사차금을 현금 지급하는 방식을 말하며, 실물인수도 결제는 만기일에 실제로 실물을 행사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도록 하는 결제방식을 말한다. 현재 상장된 ELW는 주식 5% 소유지분 제한 등의 규제로 인하여 발행사가 현금 결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ERM 프레임워크
ERM(Enterprise Risk Management) 프레임워크는 한 회사의 사업의 결과(Return)에 영향을 미치칠 수 있는 모든 비즈니스 위험을 한 프레임워크에서 종합해서 일관되게 관리하는 것으로, 위험의 측정, 평가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 및 환경 검토, 스트레스 테스트 등 광범위한 리스크를 관리한다. 이는 보통 무엇을 해야 하는 지(비즈니스 전략 등), 무엇을 할 수 있는 지(기술적, 환경적 가능성) 그리고 무엇을 했는 지(지속성, 관리)에 대한 3가지의 기본 의문으로부터 시작한다.
ESCO 사업
ESCO(Energy Service Company)는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을 뜻하는 영문 약자다. ESCO 사업이란 에너지 사용자가 노후화 된 에너지 관련 시설을 고효율 시설로 개선하거나 보완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기술적 또는 경제적 부담으로 시행하지 못할 경우 우선 시설 설치 후 투자비 전액을 분할 상환받는 방식을 말한다.
ESG 펀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nance)를 고려하여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 해당 기업이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사회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는 활동을 얼마나 하고 있는지, 또한 기업의 지배구조가 투명한지 등을 살펴 투자할 종목을 선택한다. ESG를 고려한 펀드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ESG지수도 발표되고 있다.
ETF(상장지수펀드)
ETF(Exchange Traded Fund)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펀드투자의 장점과, 언제든지 시장에서 원하는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주식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상품으로 인데스펀드와 주식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ETF외에도 배당주나 거치주 등 다양한 스타일을 추종하는 ETF들이 상장되어 인기를 얻고있다. ※인덱스펀드: 일반 주식형 펀드와 달리 KOSPI 200과 같은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그대로 쫓아가도록 구성한 펀드.
ETL(Electric Test Laboratories)
북미 전기전자제품의 안전마크.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국가공인시험소로 인정받은 인터텍(Intertek)에서 발행한다. 미국 50개 주에서 UL 마크(미국보험업자협회가 관장해온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분야 공업규격)와 동등한 법적 효력을 갖고 있고, UL 마크에 비해 소요기간이 짧고 비용이 낮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인터텍에서 시험 인증이 가능하며 모든 사후관리 심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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