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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슈바베지수 / 슈타켈버그 모형(선도자-추종자 모형, Stackelberg Model) / 슈퍼301조 / 슈퍼그리드(Super Grid) / 슈퍼앱스토어(Super Appstore) / 스낵컬쳐 / 스냅백(Snap Back) / 스마슈머(Smasumer..

by 힐링필링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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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슈바베지수 / 슈타켈버그 모형(선도자-추종자 모형, Stackelberg Model) / 슈퍼301조 / 슈퍼그리드(Super Grid) / 슈퍼앱스토어(Super Appstore) / 스낵컬쳐 / 스냅백(Snap Back) / 스마슈머(Smasumer) / 스마트 교육(Smart Education)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슈바베지수

가계 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율. 고소득층일수록 슈바베지수는 낮으며 저소득층일수록 슈바베지수는 높다. 슈바베지수가 25%가 넘으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

슈타켈버그 모형(선도자-추종자 모형, Stackelberg Model)

슈타켈버그(H. F. von Stackelberg)가 제시한 과점시장 모형으로, 쿠르노 모형과 마찬가지로 동질적 재화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각자 생산할 수량을 결정하는 수량경쟁모형이다. 그러나 동시에 생산량을 결정하는 쿠르노 모형과는 달리, 이 모형에서는 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제품 수량을 결정하게 된다. 선도자 기업이 먼저 생산량을 정하면, 이를 관찰한 추종자 기업이 한발 늦게 자신의 생산량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이때, 추종자 기업은 선도자 기업이 선택한 수량을 반영하여 생산량을 결정하는데, 그 사실을 예측하는 선도자 기업은 애초에 자신이 후발 기업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하여 제품 수량을 정하게 된다. 균형 생산량과 이윤은 게임의 순서를 거꾸로 푸는 역진귀납법(Backward Induction)을 통해 도출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도자 기업이 더 큰 이득을 누리게 된다.

슈퍼301조

1974년도 무역법(Trade Act of 1974)의 301조 규정이 1988년도 종합무역법(Omnibus Trade and Competitiveness Act of 1988)에 의해 강화된 것. 일반적으로 301조라 함은 1974년도 무역법상의 제 301조부터 제 309조까지의 조항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301조 규정은 교역상대국의 불공정한 무역행위로 미국의 무역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 광범위한 영역에서 보복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무역법 301조는 1988년 미국 의회가 종합무역법안을 제정하면서 한층 강화되었고, 강화된 규정은 슈퍼 301조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슈퍼 301조에 의하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 the US Trade Representative)는 불공정 무역국가를 선별하여 우선협상대상국가(Priority Foreign Countries)로 지정할 수 있으며 이들 우선협상대상국가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시장개방협상을 하도록 하였다. 1980년대 말 일본과 한국 등이 슈퍼 301조에 의건, 불공정한 무역에 대한 시정과 시장개방 압력을 종용받기도 했다. 슈퍼 301조는 1989년부터 1990년까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용되다 부시(Geore H. W. Bush) 행정부 아래서 폐기되었지만 1994년 클린턴 대통령의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의해 부활하기도 하였다.

슈퍼그리드(Super Grid)

거대한 규모의 전력망(그리드)이란 의미로, 대륙간 혹은 국가 간에 생산된 전력을 연결하여 서로 융통하는 에너지 수송 네트워크이다. 미국 존F케네디 대통령이 1960년대 미국 북서부의 수력발전 전력을 남쪽 캘리포니아주에 공급하도록 한 프로젝트에서 처음 사용됐다. 슈퍼그리드가 구성되면 국가 간 전원설비를 공유할 수 있어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의 예비전력 확보가 가능하고 해외전원 개발을 통해 경제성과 전원입지난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북유럽의 슈퍼그리드, 남유럽-마그레브 슈퍼그리드, 남부 아프리카 슈퍼그리드 등이 대표적이다. 한동안 대륙망(Continental Grid)이라 불리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가 적용된 전력망이 연결된다는 차원에서 슈퍼그리드라는 용어가 더 자주 쓰인다. 메가그리드(Mega Grid)라고도 한다.

슈퍼앱스토어(Super Appstore)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콘텐츠 인터넷장터이다. 애플의 ‘앱스토어’,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 등이 주도했던 모바일 콘텐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4개 통신회사들이 '홀세일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WAC : Wholesale App community)'를 창설키로 합의했다. 이 WAC가 내놓는 도매장터가 슈퍼 앱스토어다. 앱스토어(App Store)는 원래 애플이 운용하고 있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의 응용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이었다. 현재는 그 의미가 넓어져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슈퍼 앱스토어 참여의사를 밝힌 통신회사는 KT, SK텔레콤, AT&T,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모빌콤 오스트리아 그룹(Mobilkom Austria Group), NTT 도코모(DOCOMO), 오렌지(Orange), 오라스콤 텔레콤(Orascom Telecom), 소프트뱅크 모바일(Softbank Mobile), 싱텔(Singtel), 보다폰(Vodafone), 윈드(Wind) 등이다. 전체 24개 통신사의 가입자를 합산하면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3분의 2인 30억 명에 이른다. 슈퍼 앱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는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제공되고 사용자에게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될 전망이다. 또 이동통신 사업자는 새로운 서비스와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스낵컬쳐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스낵에서 유래된 말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시시간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의미한다. 시간적·경제적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소소하게 문화와 여가를 즐기려는 현대인의 성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 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가 대표적이다.

스냅백(Snap Back)

협정 위반 또는 관련 이익을 무효화 및 침해하고, 심각하게 판매 및 유통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경우 6개월 안에 관세 혜택을 철회할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스마슈머(Smasumer)

똑똑하다는 뜻의 스마트(smart)와 소비자의 컨슈머(consumer)를 더해 만들어진 신조어. '현명한 소비자'를 뜻한다.

스마트 교육(Smart Education)

Self-directed, Motivated, Adaptive, Resource enriched, Technology embedded의 약자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풍부한 자료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학습을 유도하는 정책을 의미한다. 2012년에 시행되었으며, 디지털 교과서 개발,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확산, 교실 유무선 인터넷 구축 등의 정책이 포함되어있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지능형 전력망'을 뜻하는 용어로, 기존 전력망(발전→송배전→판매)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여,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말한다. IT기술이 발전하면서 에너지 부문에서도 양방향 통신 접목이 가능해지고, 태양ㆍ풍력 등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 전원의 보급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능형 전력망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집안 세탁기는 가장 싼 전기 요금 시간대에 맞춰 작동하고, 전기 자동차는 주간에 주차를 해도 심야시간에 맞춰 싼 요금으로 충전을 한다. 또 소비자 전력관리장치를 통해 전기사용 행태나 전기요금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어 소비자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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