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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패널리즘(Panelism) / 패닉셀링(Panic Selling) / 패스트트랙(Fast Track) / 패스트패션 / 팬더본드 / 팹리스 / 팻 핑거(Fat Finger) /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 펀더멘털(Fundamental) / 펀드 보수(Fee)
패널리즘(Panelism)
회의를 할 때의 패널처럼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강하게 표출하는 움직임을 일컫는 용어이다.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개인 미디어(SNS, 블로그, 홈페이지 등)의 출현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과거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표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패닉셀링(Panic Selling)
공황매도. 어떤 특정 증권 혹은 증권 전반에 걸친 혼란스러운 매도현상을 뜻한다. 주로 '투매'라고 한다.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팔려는 증권 소지자들의 급작스런 행동으로 인해 대량거래와 급격한 가격하락이 수반된다. 중동지역의 원유공급 중단 사태 등 투자자들에게 심한 악재로 간주되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의해 급작스럽게 발생한다.
패스트트랙(Fast Track)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이 은행에 유동성 지원을 신청하면 은행은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 등을 고려해 A(정상),B(일시적 유동성 부족),C(워크아웃),D(법정관리)등급으로 구분한다. 부실징후는 없지만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A, B등급에 속한 중소기업은 유동성 지원을 받지만 부실 징후가 있는 C등급은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부실 징후가 명백한 D등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업체가 패스트트랙을 받게 되면 다른 대출보다 먼저 상환해야 한다.
패스트패션
소비자의 기호를 즉시 파악해 유행에 따라 빨리 바꿔 내놓는 의류를 말하며 대표적인 패스트패션 브랜드로는 미국의 갭, 스페인의 망고, 자라, 일본의 유니클로, 스웨덴의 H&M등이 있고 국내 브랜드로는 미쏘, 스파오등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업체로서는 빠른 회전으로 재고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더 싸고 빠르게 다양하고 많은 옷을 만들기 때문에 이를 만들고 관리, 폐기하는 과정에서 쓰레기양이 늘어나고 탄소 배출량이 크게 늘어나 환경을 저해한다는 단점이 있다.
팬더본드
국제기관이나 외국기업이 중국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중국은 2005년에 처음으로 외국 기관의 위안화 채권 발행을 허가했다. 그러나 2016년 3월까지 판다본드를 발행한 곳은 10곳(발행액 총 225억위안)에 불과했다. 팬더본드 시장이 부진했던 것은 중국 정부가 그동안 외국 기업의 신규 투자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자금을 가지고 들어오도록 종용한 데다 팬더본드로 조달한 자금은 중국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제한했기 때문이다. 실제 위안화 채권을 발행했던 국제금융공사 등은 모집한 자금을 중국 기업에 대출해주는 데 활용했다.
팹리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드웨어 소자의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말한다. 종합반도체기업(IDM)과 달리 반도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다. 또한, 일반적으로 자사 소유의 공장이 없으면서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을 일컫기도 한다.
팻 핑거(Fat Finger)
사전적 의미로는 '굵은 손가락'을 뜻한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상품 트레이더들이 주문을 잘못 입력해 발생하는 실수를 가리킨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개별적으로는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자연재해 현상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 현상을 의미하는 자연과학 용어이다. 경제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현상을 지칭한다. 2011년 6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2013년 미국의 더블딥,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퍼펙트 스톰이 세계경제를 강타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펀더멘털(Fundamental)
원래 Fundamental이란 영어단어는 '기본적인, 근본적인'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단어가 경제용어로 쓰이면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등의 주요 거시경제지표를 나타낸다. 환율과 관련하여 단기적으로는 환율이 펀더멘털의 변화를 예상하여 변동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환율이 펀더멘털의 상태에 따라 움직인다.
펀드 보수(Fee)
펀드 투자자가 판매사나 운용사로부터 받는 각종 서비스의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이다. 펀드 수수료는 투자자가 지불하는 판매비용으로 펀드를 환매(매도)할 때 내는 환매수수료, 펀드에 가입할 때 내는 선취수수료가 있다. 펀드 보수는 펀드를 운용하거나 관리하는 운용사, 판매회사, 수탁회사 등에 지급하는 비용으로 매년 펀드 잔액에 대해 일정 비율을 내야 한다. 판매보수, 운용보수, 수탁보수, 사무보수, 평가보수 등이 있으며 이를 합해 총보수라고 한다. 수수료와 보수 모두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을 깎아먹는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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