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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푸드 마일리지 / 풀링 오브 리소스(Pooling of Resources) / 풋백옵션(Put-back Option) / 풋옵션(Put Option) / 풋콜레이쇼 / 풍선효과 / 풍수해보험 / 프라이머리 CBO / 프라이머리 딜러(Primary dealer) / 프라이빗 뱅킹
푸드 마일리지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일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 푸드 마일의 개념은 영국의 소비자운동가 팀랭이 1994년 처음 사용했다. 농산물공급의 해외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정성, 신선도, 이동까지 배출되는 온실가스 등은 소비자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가능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식품의 안전성은 높으면서 수송에 따른 환경오염을 경감한다는 주장이 최근 유럽 소비자나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풀링 오브 리소스(Pooling of Resources)
풀링 오브 리소스(Pooling of Resources)는 자원 관리(resource management)에서 사용하는 풀링을 의미한다. 이때 자원 관리는 조직의 자원을 필요할 때 적절히 사용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의미하며, 풀링이란 자산, 장비, 인적 자산 등과 같은 것을 묶어(grouping) 그 자원들의 장점을 최대화하거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을 의미한다.
풋백옵션(Put-back Option)
풋 백 옵션은 풋옵션을 기업인수 합병에 적용한 것으로, 본래 매각자에게 되판다는 뜻을 강조하고 파생금융상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풋옵션과 구별하기 위해 풋백옵션이라고 부른다. 기업인수합병시 인수시점에 자산의 가치를 정확하게 산출하기 어렵거나, 추후 자산가치의 하락이 예상될 경우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풋옵션(Put Option)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옵션’이 파생금융시장에서 사용될 경우,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한다.
풋옵션은 거래 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시점 또는 그 이전에 특정 대상물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풋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시장에서 해당 상품이 사전에 정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될 경우, 그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비싼 값에 상품을 팔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상품의 시장 가격이 사전에 정한 가격보다 높은 경우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옵션 매수자는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경우에만 권리를 행사하고 불리하면 권리를 포기할 수 있다. 이처럼 옵션은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지불해야 한다. 반면에 옵션 매도자는 옵션 매수자로부터 프리미엄을 받았기 때문에 권리 행사에 반드시 응해야 할 의무를 갖는다.
풋콜레이쇼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 중 하나로, 풋옵션의 거래대금(거래량)을 콜옵션의 거래대금(거래량)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된다. 지수가 상승할 경우 콜옵션의 거래가 활성화되며 반대로 하락할 경우에는 풋옵션의 거래가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한 지표로 통상 거래대금 또는 거래량으로 계산한다. 이 비율이 50%대로 떨어지면 상승추세가 완전히 마감되고 1백50%를 넘어서면 하락 추세가 끝나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 풋콜레이쇼 계산방법
put call ratio = [put 거래금액(거래량) / call 거래금액(거래량)] * 100
풍선효과
문제 하나가 해결되면 또 다른 문제가 생겨나는 현상. 풍선의 한 곳을 누르면 그곳은 들어가는 반면 다른 곳이 팽창되는 현상에 빗댄 것이다. 특정 지역의 집값을 잡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면 해당 지역 집값은 통제가 될지라도 수요가 이동해서 다른 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현상도 이에 속한다.
풍수해보험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국민 스스로 대비하고 보상받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정부가 도입한 정책보험. 보험 대상 자연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등이다.
프라이머리 CBO
신용도가 낮은 신규발행 회사채를 모아(Pooling) 이를 기초자산으로 신용도가 높은 채권담보부증권(CBO)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즉, 신용이 취약한 중견ㆍ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인 특수목적회사(SPC: Special Purpose Company)에 모아서, 이 회사채들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신용보증기금이 신용을 보강한 후에 다시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프라이머리 CBO(Primary-CBO)는 신규발행 회사채를 모으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어 보증기관의 위험(Risk)이 작으며, 회사채를 기초로 발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프라이머리 딜러(Primary dealer)
프라이머리 딜러는 정부 부채 관련 증권을 발행하는 등 미국 연방 중앙은행(U.S. Federal Reserve)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전 승인된 은행, 브로커-딜러, 혹은 여타 금융 기관을 일컫는다. 이들은 특정 수준의 유동성 능력과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FRS(Federal Reserve System)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정부 국채 관련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다.
프라이빗 뱅킹
금융기관이 고객을 상대로 예금관리, 세무ㆍ법률 상담, 증권정보 제공, 부동산투자 상담 등 종합적인 재테크를 위해 자산을 특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부분 장기 예금으로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자산관리 방법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통용되고 있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금융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다. 자산관리 전담직원인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가 거액 예금자의 예금ㆍ주식ㆍ부동산 등을 1대 1로 종합 관리하면서 투자상담을 한다. 그러나 프라이빗 뱅커가 금리 전망을 잘못할 경우 고객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전체고객 중 거액 예금자의 숫자는 매우 적지만 수신고 측면에서 볼 때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기 때문에 갈수록 프라이빗 뱅킹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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