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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시사경제 용어] 가상기업 /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 가상현실 / 가상화폐공개 / 가속상각 / 가수요 / 가압류 / 가용외환보유고 / 가젤형기업 / 가지급금 등

by 힐링필링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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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가상기업 /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s) / 가상현실(VR) / 가상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 / 가속상각 / 가수요 / 가압류 / 가용외환보유고 / 가젤형기업(Gazelles Company) / 가지급금


가상기업

2개 혹은 2개 이상의 사업 주체가 맺는 협약으로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들의 자원을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동종업체, 협력업체 및 경쟁업체 간의 전략적 제휴나 합작관계를 통한 기업 네트워크로서 특정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해체되는 일시적 기업형태를 의미한다. Davidow와 Malone(1992)는 가상기업을 자신들의 저서에서 기업의 조직구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21세기 조직 형태라고 주장하였다.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s)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s’의 약자로, 우리말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라 한다.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기존 이동통신사업자(MNO ; Mobile Network Operator)의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해 독자적인 무선 서비스를 판매하는 사업자를 일컫는다. 1999년 11월, 영국의 버진모빌이 처음 상용화했다. MVNO는 대체불가능한 이동통신설비(기지국, 기지국 제어기, 무선전송 등 Radio Access Network)를 MNO로부터 임대해, 자신이 보유한 대체가능한 설비(가입자 관리, SIM카드, 교환국, 마케팅 등 Core Network)와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선재판매는 판매자가 독자적으로 가입자를 관리할 수 있지만 원사업자의 상표를 그대로 사용해야 하는 반면에, MVNO는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의 완전한 지배권을 갖는다. 자체 상표로 독자적인 요금체계를 설정할 수도 있어, 이용자 입장에서는 마치 새로운 서비스 사업자가 생긴 것처럼 보인다.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유선과는 달리 유한자원인 주파수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사업자의 수가 현실적으로 제한돼 있다. 이에 MVNO 제도는 신규사업자의 지속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시장을 자극하고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사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서비스 종류를 다양화하며 가격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 효과를 낳을 수 있다.

가상현실(VR)

컴퓨터를 이용하여 만든 가상환경 내에서 사용자의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정보를 확장, 공유함으로써 현실세계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재 가상현실 기술은 시공간제약을 벗어나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관광 스포츠,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기술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복합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상화폐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

가상화폐 사업에 대한 자금을 모으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가상화폐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을 시도할 때 주로 활용된다. ICO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초기 투자자와 같은 회사의 사업을 지지하는 투자자는 가상 화폐를 구매하는데 이렇게 구매된 가상화폐는 토큰이라고 불리며 IPO와 같은 기업 공개에서 투자자가 주식을 사는 것과 비슷하다. 만일 ICO의 주체가 되는 회사가 목표로한 자금 수준에 미달하게 되면 투자금은 투자자에게 다시 반환되며 ICO는 실패한 것으로 간주된다.

가속상각

고정자산은 대체로 초기에는 능률이 높으나 사용기간이 경과할수록 점차 생산성이 떨어진다. 즉, 고정자산의 수익창출 능력은 처음에는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떨어진다는 가정에서 출발해 내용 연수의 초기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상각하여 차등적으로 감가상각을 하는 것이 가속상각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되는 정률법이 가속상각에 해당된다.

가수요

실수요에 대립되는 개념. 물가상승이 예상되거나 물자부족이 예상될 때 실제 수요가 없음에도 일어나는 예상수요. 가수요 현상이 지나칠 경우, 경제질서를 교란시켜 시장은 물론 국민경제에도 적지 않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가압류

금전채권이나 금전으로 환산할 수 있는 채권에 대하여 동산 또는 부동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보전하기 위해 하는 법원의 처분을 말한다. 즉, 채권자의 청구권에 대해 장래에 실시할 강제집행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곤란한 상황에 대비해 채무자의 재산을 사전에 압류함으로써 강제집행을 보전하는 절차를 '가압류'라고 한다. 가압류는 가압류할 물건이 있는 곳을 관할하는 지방법원이나 본안의 관할법원이 관할한다. 가압류가 된 물건은 채무자가 매매, 증여 또는 저당권, 질권 등 담보권의 설정, 기타 일체의 처분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는 효력이 발생한다. 가압류 집행을 한 후에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확정판결을 받고 이미 집행한 가압류 재산을 경매처분하여 채권을 회수한다.

가용외환보유고

정부나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화 중에서 필요할 경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을 말한다. 즉, 전체 외환보유고에서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점포에 예치한 외화자산 등을 제외한 것이 가용외환보유고이다[가용외환보유고 = 외환보유고 - (해외점포예치금 + 기타)]. 국내 금융기관이 국외 점포에 예치한 외화자산은 대출 등으로 운용되고 있어 빠르게 회수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가용외환보유고는 한 국가의 외환보유 상황을 최소한으로 상정해 대외채무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정부는 이를 해외채권ㆍ예치금 등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매월 초 공표되는 외환보유고는 전부 가용외환보유고이다. 1999년 이전에는 외환보유고와 가용외환보유고를 나눠 발표했지만, 1999년 8월 이후부터 세계통화기금(IMF) 기준 외환보유고의 정의에 맞게 즉시 유동화가 가능한 가용외환보유고 개념으로 일원화됐다.

가젤형기업(Gazelles Company)

매출액 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이상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기업. 빠른 성장과 높은 순고용 증가율이 ‘빨리 달리면서 높은 점프력을 갖고 있는’ 영양류의 일종인 가젤과 닮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강소기업을 말하는 ‘히든 챔피언’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강소기업은 매출신장에 비중을 더 두는데 비해 가젤형 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가젤형 기업 중에서도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기업은 슈퍼 가젤형 기업이라고 말한다.

가지급금

용도나 액수를 확정하지 않은 채로 현금 지출이 발생한 경우 용도와 액수가 확정될 때까지 임시로 처리해 두는 가계정을 뜻한다. 세법상 가지급금은 업무와 관련된 자산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인정이자로 익금 산입되며, 대손처리 또는 장기 미상환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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