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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기부채납 / 기성고 / 기술원조 / 기술적 반등 / 기술평가시스템(KTRS) / 기업결합 / 기업경기실사지수 / 기업공개(IPO) / 기업구조조정리츠 /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기부채납
기부자가 그의 소유재산을 국유재산 또는 공유재산으로 증여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무상으로 재산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세법상으로는 기부채납이란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기부금이라는 용어만 사용한다.
기성고
공사의 진척도에 따른 공정을 산출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만큼의 소요자금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기성고율: 전체공사 비중에서 현재까지 완성된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며 공사진행정도를 의미한다.
기술원조
선진국 또는 국제기구가 개도국의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원조. 경제개발에 필요한 지식, 기술, 능력을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수생의 훈련, 전문가의 파견, 기기 및 자재를 제공하거나 경제개발 방법을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기술원조는 크게 훈련지도와 개발계획으로 나눌 수 있다. 훈련지도는 인재, 특히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훈련지도를 하는 것으로서 ①개도국의 정부 및 관계기관의 직원, 민간산업인, 학생 등에 대해 선진국이 자국 내에서 기술훈련, 학교교육 등을 실시하거나 ②선진국의 비용부담으로 개도국에 훈련센터를 설립하고 기술지도단를 파견하여 현지인을 훈련하거나 ③개도국의 학교, 직업훈련원, 공장 등에 기술지도자를 파견하여 기술지도,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개발계획은 개도국의 경제계획 작성, 공장 및 도로의 설계 등을 위해서 고급기술자가 자문에 응하여 지도 및 조언을 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고급기술자로 구성된 조사단이 파견돼 천연자원의 존부와 그 개발가능성을 조사하거나, 개발계획을 작성하거나, 공장 등의 설립시 투자 전에 그 건립규모나 배치방법 등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해 지도 및 조언을 한다.
기술적 반등
증시가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기간 중에 특별한 호재가 없음에도 나타나는 일시적인 가격 상승을 말한다. 기술적 반등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투자자의 심리가 가미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증시가 급격하게 상승을 보일때 단기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기술적 반락이라 부른다.
기술평가시스템(KTRS)
재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에서 벗어나 선별과 지원이 어려운 무형의 기술ㆍ지식을 기술성ㆍ사업성ㆍ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등급화하는 시스템.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2005년 7월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 및 M&A를 위한 평가 업무 외에도 벤처기업 확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증 업무에도 활용된다.
기업결합
개별기업의 경제적 독립성이 소멸됨으로써 사업활동에 관한 의사결정권이 통합되는 기업간의 자본ㆍ인적ㆍ조직적 결합으로 정의한다. 기업결합은 거래관계 형태에 의한 분류와 결합수단에 의한 분류로 구분된다. 먼저, 거래관계 형태에 의한 분류는 수평결합과 수직결합이 있다. 수평결합은 동종 또는 유사제품을 생산하는 경쟁기업간의 결합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끼리 결합하거나 동일지역의 백화점끼리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수직결합은 생산자와 도ㆍ소매업자와 같이 동종산업에 속하나 거래단계를 달리하는 사업자간의 결합이다. 예를 들어, TV생산회사가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회사와 결합하는 것이다. 혼합결합은 수평결합ㆍ수직결합 이외의 결합이다. 예를 들면 서로 다른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간의 결합을 말한다. 결합수단에 의한 분류로는 다른 회사의 주식(지분을 포함)의 취득 또는 소유, 임원 또는 종업원에 의한 다른 회사의 임원지위의 겸임, 다른 회사와의 합병, 다른 회사의 영업의 전부 또는 주요부분의 양수ㆍ임차 또는 경영의 수임이나 영업용 고정자산의 전부 또는 주요 부분의 양수, 새로운 회사설립에의 참여 등이 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법은 결합수단에 따라 다른 회사의 주식취득 또는 소유, 임원겸임, 합병, 영업의 양수, 합작회사의 설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경기에 대한 기업가들의 판단, 예측, 계획 등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경험적 사실에 근거하여 설문지를 통해 기업가의 경기동향 판단, 예측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주요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 그리고 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기업의 경영계획과 경기대응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된다. 다른 경기관련 자료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할 수 있으므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수산출 방법에 따라 조사결과를 단순히 합산하여 산출하는 원지수와 기업규모나 산업별 산출액 등을 감안한 가중지수, 개별설문 항목을 가중평균하여 편제하는 합성지수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ㆍ대한상공회의소ㆍ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이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공식은 다음과 같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0에서 200의 값을 가지며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 수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기업공개(IPO)
기업공개는 IPO(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하며, 넓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의 공개, 즉 디스클로저(disclosure)까지도 포함하지만, 좁은 의미로는 주식공개를 의미한다. 주식회사가 이미 발행했거나 새로 발행하는 주식의 전부 또는 대부분을 정규 증권시장에 내놓고 불특정 다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주식을 파는 일이다.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기업, 즉 정규 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기업은 비공개기업이라고 부르고, 비공개기업이 기업공개 절차를 거치면 공개기업이 된다. 이러한 기업공개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고 국민의 기업참여를 장려하여,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은, 기업공개를 통해 기업자금을 일반 투자자로부터 조달함과 동시에, 기업경영이 공개된 상황에서 전문경영인에 의한 경영 현대화가 가능해짐으로써 주식회사 본연의 사회적 책임과 기능적 체제를 확립하게 된다.
기업구조조정리츠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구조조정대상 기업의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의 형태로 배분하는 회사형 부동산투자신탁을 의미한다. 기업구조조정 리츠는 국민들에게 대규모 부동산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며, 시중 부동자금을 제도권으로 흡수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대규모의 상업용 부동산이 소규모의 지분형태로 거래되고, 지분이 수시로 거래되기 때문에 자본시장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아져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한다. 기업구조조정 리츠를 설립하려면 국토해양부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인가 시 금융감독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야 한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법정관리나 워크아웃 기업의 퇴출절차 지연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조정대상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한 후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부실기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하거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orporate restructuring company)는 주로 부실기업의 인수, 매각, 경영정상화 작업을 담당하고 기업간 M&A를 중개하며, 부실기업의 정리 및 파산 절차를 대행한다.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와 유사한 기업으로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orporate restructuring vehicle: 부실기업의 주식 및 부채 위탁경영)와 기업구조조정증권투자회사(corporate restructuring fund: 부실기업의 자산을 뮤추얼펀드로 분리하여 자산관리회사에 위탁)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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