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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시사경제 용어] 내부거래 / 내부수익률(Internal Rate of Return) / 내부자거래 / 내부통제제도 / 내생적 성장 이론 / 내생적 성장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 등

by 힐링필링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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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내부거래 / 내부수익률(Internal Rate of Return) / 내부자거래 / 내부통제제도 / 내생적 성장 이론 / 내생적 성장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 / 내쉬균형(Nash Equilibrium) / 내자거래 / 내재 가치(Intrinsic Value) /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 IV)


내부거래

같은 기업집단에 속한 회사(계열사) 간에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 팔거나 인력을 지원하는 등의 거래행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계열사 간의 거래가 모두 위법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부당 내부거래로 인정될 경우 문제가 된다. 부당 내부거래의 네 가지 유형에는 제품가격ㆍ거래조건 등을 계열사에 유리하게 적용하는 차별거래, 임직원에게 자사 제품을 사거나 팔도록 강요하는 사내판매 강요행위, 납품업체에 자기 회사 제품을 사도록 떠맡기는 거래강제, 정당한 이유 없이 비계열사와의 거래를 기피하는 거래거절 등이 있다.

내부수익률(Internal Rate of Return)

Internal Rate of Return의 약자로 줄여서 IRR로도 불린다. 투자를 함으로써 기대되는 미래의 현금 수입액이 현재의 투자가치와 같아지도록 할인하는 이자율을 말한다. 투자사업의 수익성을 평가하는 기본지표로 내부수익률이 이자율보다 높으면 투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내부자거래

기업과 특수관계에 있는 사람이 그의 직무 또는 지위에 의해 얻은 정보를 이용, 불공정한 주식매매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 기업체의 임원 등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일반투자자들에게는 공개되지 않은 기업합병, 증자, 자산재평가, 신규투자계획 등 기업비밀 정보를 갖고 주식을 매매하게 되면 부당이익을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이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증권거래법은 이러한 내부자거래를 금지시키고 있다. 좁은 의미의 내부자는 당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인, 주요 주주를 말한다. 당해 회사에 대해 인허가 지도 및 감독 등을 하는 공무원 감독기관 임직원, 국회의원과 당해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컨설턴트 등 준내부자도 내부자거래를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협의의 내부자나 준내부자로부터 정보를 받은 사람도 넓은 의미의 내부자로 분류돼 내부자거래를 할 수 없다. 내부자거래는 정보가 투자수익을 좌우하게 되는 증권시장의 특성상 근절되기 어려운 면도 있으나 일반투자자들의 보호와 증권시장의 건전하고 건실한 성장을 위해 규제를 보다 강화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내부통제제도

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조직적ㆍ계통적 통제방법이다. 원래는 영업ㆍ보관ㆍ회계 등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해당되는 제도인데, 일반적으로 회계 측면에서 다루어진다. 내부통제 방법으로는 내부견제와 내부감사가 있다. 내부견제조직은 회계절차의 운영에서 회계업무 담당자들이 서로 견제하도록 짜여 졌는데, 복식부기에서의 대차평균(貸借平均)의 원리 또는 회계처리업무를 여러 사람에게 분담시킴으로써 한 담당자의 관할 아래 두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반면 내부감사는 내부견제조직처럼 자동적으로 짜여진 관리조직에 의하지 않고 기업내부의 감사인의 활동에 의해서 그 기능을 다하게 하는 경영활동을 말한다. 즉, 내부통제는 공인회계사에 의한 외부감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내부에 적절한 통제기구를 갖는 것을 필요로 하는 데서 기인한다.

내생적 성장 이론

내생적 성장 이론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모형 안에서 내생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을 말한다. 신고전학파의 성장 이론의 주축이 되는 솔로우 모형은 기술 진보가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밝혔으나 왜 기술 진보가 일어나는지를 모형 안에서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1980년대 후반에 등장한 내생적 성장 이론은 경제 성장의 핵심 요인인 기술진보나 지식의 파급을 경제 주체들의 이윤극대화에 의해 발생하는 내생적 요인으로 간주하는 모형이다. 즉, 내생적 성장 이론은 지식 기반 경제에서 연구개발(R&D) 투자, 인적 자본 및 지식에 대한 투자, 혁신 등이 긍정적 외부 효과 및 파급 효과 등을 통해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내생적 성장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

1980년대에 탄생한 경제이론으로서, 기존의 신고전학파가 경제성장이 기술진보에 따른 생산성 향성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기술정보는 경제의 내생적 변수가 아닌 경제와는 별도의 과학적인 요인의 외생적 변수로 보았다. 그러나 내생적 성장이론에서는 기술진보는 비경합적이고 배제가능성이 낮다고 가정한 지식과 지식축적의 열쇠인 인적자본을 경제성장의 주요 자본으로 인식한다. 학습효과로 유명한 애로(Kenneth J. Arrow)교수, 지식을 하나의 공공재로 간주하고 지식의 한계생산량의 체증을 설명한 로머(Paul M. Romer)교수 그리고 경제성장과정에서 인적자본의 역할을 강조한 루카스(Robert E. Lucas)교수 등이 내생적 성장이론을 대표하는 학자들이다.

내쉬균형(Nash Equilibrium)

게임이론에서 자주 사용하는 균형(Equilibrium)의 개념으로, 게임의 경기자 모두 상대방의 전략에 대한 최선대응(Best Response)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상황을 말한다. 여기서 최선대응이란, 상대 경기자가 취할 수 있는 각각의 전략에 대하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결과를 발생시키는 대응 계획을 말한다. 두 경기자 A와 B가 좌측통행인지 우측통행인지 알 수 없는 2차선 도로에서 마주보고 운전을 한다고 하자. 둘이 동시에 왼쪽 또는 오른쪽을 택한다면 충돌하지 않고 무사히 스쳐 지나가지만, 각각 다른 방향을 택한다면 충돌하여 크게 다치게 된다. 경기자 A의 입장에서 B가 ‘왼쪽’을 택한다면 자신도 ‘왼쪽’을, B가 ‘오른쪽’을 택한다면 자신도 ‘오른쪽’을 택하는 것이 최선대응이다. 마찬가지로 경기자 B의 입장에서도 A가 선택하는 쪽과 동일한 방향을 택하는 것이 최선대응이다. 이 게임에서의 내쉬균형은 A와 B 모두 ‘왼쪽’을 택하는 경우와 모두 ‘오른쪽’을 택하는 경우 두 개로, A는 B의 전략에 대한 최선대응을, B는 A의 전략에 대한 최선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상대방이 내쉬균형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경기자는 해당 균형에서 이탈하여 다른 전략을 택할 유인이 없다. 한편, 내쉬균형이 반드시 파레토 최적의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그 대표적인 예시가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이다.

내자거래

국내자재거래 즉, 국내에서 거래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국내의 제조자나 판매자를 통해 물품을 거래하는 것을 가리키며, 외국제품을 국내로 수입하여 거래할 경우도 포함된다.

내재 가치(Intrinsic Value)

‘내재 가치’는 회사의 유형, 무형의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 가치를 산정하였을 때를 가리킨다. 이 가치 산정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고,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그 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 척도에 해당한다. ‘내재 가치’는 옵션 가격 산정에 있어서 옵션이 ITM(in the money) 상태, 즉 옵션을 행사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익이 플러스로 나타나는 상태에 있다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내재 변동성(Implied Volatility, IV)

‘내재 변동성’은 옵션의 가격에 내재되어 있는 기초자산(주식) 가격의 변동성을 말한다. 다수의 옵션으로 부터 구한 내재변동성은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추측치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시장이 하락세(bearish)일 때, 즉 대다수의 투자자가 자산 가격이 일정 기간 동안 하락할 것이라고 믿을 때 내재변동성은 상승한다. 반대로 시장이 강세(bullish)에 접어들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확산되면 내재변동성은 하락한다. 이는 하락장(bearish market)이 상승장(bullish market)보다 더 위험하다는 널리 퍼진 믿음에 기인한다. 내재변동성은 특정한 예측 요소를 바탕으로 주식의 미래 가치 변동을 계량화 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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