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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시사경제 용어] 백로효과 / 백오더(Back Order) / 밴드왜건효과(band wagon effect) / 밸류에이션(Valuation: 가치평가) / 밸리효과(Valley Effect) 등

by 힐링필링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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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백로효과 / 백오더(Back Order) / 밴드왜건효과(band wagon effect) / 밸류에이션(Valuation: 가치평가) / 밸리효과(Valley Effect) / 뱅커스유산스 / 뱅크런(Bank Run) / 버냉키쇼크 / 버뮤다옵션 / 버블세븐


백로효과

특정 상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해 희소성이 떨어지면 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 소비현상. 남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값비싼 상품을 보면 오히려 사고 싶어하는 심리에서 유래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자신은 남과 다르다는 생각을 갖는 것을 백로에 빗댄 것으로, 속물을 뜻하는 영어단어인 snob을 사용해 스놉효과라고도 한다.

백오더(Back Order)

이월주문, 추후납품, 밀려 있는 주문량을 뜻하는 용어다. 판매자가 주문을 받을 당시에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제조사에게 재주문을 해 상품을 받아와야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만약 필요한 물품이 2010년 5월 20일 백오더(Back Order)라고 하면, 2010년 5월 20일에는 재고를 가지고 있지 않으나 그날 주문하여 추후 도착하면 배송을 하겠다는 뜻이 된다.

밴드왜건효과(band wagon effect)

밴드왜건은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다. 악대차가 연주하면서 지나가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고, 몰려가는 사람을 바라본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 있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뒤따르면서 군중들이 불어나는 현상을 비유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상으로, 편승효과라고도 한다. 미국의 하비 라이벤스타인(1922~1994)이 1950년에 발표한 네트워크 효과의 일종으로, 서부개척시대의 역마차 밴드왜건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밸류에이션(Valuation: 가치평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은 특정 자산 혹은 기업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하는데, 가치를 평가하는 밸류에이션 기법은 매우 다양하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경영진, 자본구조의 구성, 미래수익의 전망 및 기업이 보유한 자산들의 시장가치를 살펴본다. 주식이나 채권의 가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자유의사에 거래가 이루어질때 쌍방이 동의한 가격에 결정이 된다. 만약 주식이나 채권이 거래소에서 거래되면, 그 가치는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구매자와 판매자에 의하여 결정된다. 밸류에이션에 사용되는 지표에는 PER(주가순이익비율)이나 EV/EBITDA 등이 있다. 기업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자산에서 발생되는 현금흐름을 사용하여 자산이나 투자대안의 가치를 평가하기도한다. 이를 현재가치할인법(Discounted Cash Flow)이라고 한다. 가치평가에서 내재가치(intrinsci value)는 기업의 미래수익, 또는 증권의 시장가치와는 상관 없는 기업 특성을 바탕으로 측정된 지각된 가치를의미한다. 파생상품분에서 밸류에이션은 금리옵션시장에서 존재하는 일시적인 불균형가격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득하려는 거래를 말하며 밸류에이션 거래라고도 부른다.

밸리효과(Valley Effect)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과도한 투자로 경기가 과열되다 행사 이후 경기가 빠르게 침체하는 현상. 밸리효과는 올림픽 개최국가가 작을수록, 개최도시의 GDP점유비중이 클수록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뱅커스유산스

수출상이 수입상 앞으로 발행한 기한부어음을 은행이 할인 매입해 수출상에게 대금을 지급 해주고, 수입업자는 기한부어음 만기일까지 대금결제를 유예받는 것.

뱅크런(Bank Run)

은행의 대규모 예금인출사태.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은행 건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비관적으로 인식하면 그동안 저축한 돈을 인출하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예금으로 다양한 금융활동을 하고 거기서 수익을 창출하는 은행의 입장에서는 당장 돌려줄 돈이 바닥나는 패닉 현상이 닥치게 되는데 이를 뱅크런이라 한다. 예금보험공사는 뱅크런으로 인한 은행의 위기를 막기 위해 은행이 문을 닫더라도 5000만원까지는 보호를 해주는 예금자보호법을 시행하고 있다. 뱅크런에서 유래한 것으로, 펀드 투자자들이 펀드에 투자한 돈을 회수하는 것을 지칭하는 펀드런(fund run)과 투자자들이 앞다퉈 채권을 판다는 본드런(bond run)이 있다.

버냉키쇼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벤 버냉키 의장의 임기종료를 앞두고, 미국의 연임 인준안이 미 상원에서 부결돼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을 가리켜 버냉키쇼크라 부른다. 실제로 버냉키 의장이 연임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확산될 때 뉴욕증시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벤 버냉키 의장은 FRB 의장 연임에 성공했으며 4년 더 미국 중앙은행을 이끌며 통화정책을 관장할 수 있게 됐다.

버뮤다옵션

옵션은 행사시기에 따라 일반적으로 유럽형옵션과 미국형옵션으로 나누고 있다. 유럽형은 만기에만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고 미국형은 만기이전에 아무때나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다. 버뮤다옵션은 이들의 중간형태로 만기이전에라도 미리 특정한 시점에는 행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옵션이다.

버블세븐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의 2006년 부동산가격이 급등한 7개 지역으로 집값의 단기간 상승폭이 높아 거품이 껴있다는 뜻에서 버블(Bubble, 거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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