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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시사경제 용어] 인버스(Inverse) / 인버전(Inversion Strategy) / 인수합병(Merger and Acquisition; M&A) / 인적분할 / 인적분할ㆍ물적분할 / 인적자본(Human Capital) / 인정이자율 / 인포머셜(Informercial) / 인프라스..

by 힐링필링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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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인버스(Inverse) / 인버전(Inversion Strategy) / 인수합병(Merger and Acquisition; M&A) / 인적분할 / 인적분할ㆍ물적분할 / 인적자본(Human Capital) / 인정이자율 / 인포머셜(Informercial) /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 인프라펀드 회사


인버스(Inverse)

해당지수의 가격이 올라야 수익을 거두는 상장지수펀드(ETF)와는 정반대로 해당지수의 가격이 내려야 이익을 거둘수 있는 상품이다. 주식관련 장내 외 파생상품 투자 및 증권차입매도 등을 통해 기초지수(KOSPI 200지수)의 일일 변동률(일별수익률)을 음의 1배수 즉,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ETF이다. 예를 들어, KOSPI 200지수가 1% 상승할 경우 인버스 ETF는 마이너스 1% 수익률, 반대로 KOSPI 200 지수가 1% 하락시 인버스 ETF는 플러스 1%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영된다. 주식시장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헤지수단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인버전(Inversion Strategy)

해외의 경쟁기업을 인수한 뒤 본사를 법인세율이 낮은 아일랜드 등 유럽으로 옮기는 행위이다. 실제 본사는 옮기지 않고 주소를 인수한 외국 기업의 것으로 바꾸는 것으로 조세회피를 원하는 기업과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미국투자은행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2011년 이후 급증하는 추세이다. 보통 Tax inversion이나 Corporate inversion이라 부른다.

인수합병(Merger and Acquisition; M&A)

어떤 기업의 소유권을 획득하고자 하는 경영전략으로 대상기업들이 합쳐 단일회사가 되는 `합병(Merger)`과 경영권 획득을 목적으로 자산이나 주식을 취득하는 `인수(Acquisition)`를 합한 개념이다. 일반적인 M&A 방법으로는 주식인수, 영업양수, 자산취득, 위임장대결, 합병 등이 있다. `자산인수`는 대상기업의 자산뿐만 아니라 영업권 등 포괄적 권리를 매수하는 것이며, `주식인수`는 주주개별매수, 증권시장매수, 공개매수 등 주식매수를 통한 회사의 경영권 인수를 말한다. 부채를 제외한 자산만을 인수하는 자산인수는 원하지 않는 부채(부외부채나 부실의 규모가 큰 경우)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인수기업이 대상기업을 흡수하는 `흡수합병`과 두 기업이 합병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는 `신설합병`, 실질적인 인수기업이 소멸하고 피인수기업이 존속하는 `역합병`도 M&A방법 중 하나다. M&A는 인수 회사의 독단이 아닌 피인수 회사와의 합의에 의해 단행되는 ‘우호적 M&A’와 `피인수 회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인수 회사가 독단적으로 경영권을 빼앗는 것으로 공개매수 방식이나 주식매집을 통해 이뤄지는 ‘적대적 M&A`로 나뉜다. M&A를 약육강식의 기업쟁탈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M&A가 이미 활성화된 선진국의 경우 M&A 이전에 반드시 기존 대주주가 대비토록 하고 기관투자가의 의결권도 제한하는 등 일정한 게임규칙이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실기업 인수와 그룹 계열사 간 합병이 대부분인 반면, 해외에서는 신기술 습득이나 해외유통망 확대 등 기업의 국제화 전략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인적분할

기업분할 방식의 하나로 존속 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을 말한다. 반면, 물적분할은 분리, 신설된 회사의 주식을 모회사가 전부 소유하는 방식이다.

인적분할ㆍ물적분할

인적분할은 기업을 분리할 때 신설법인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같은 비율로 배분하는 분할 방식. 분할 초기에는 신설법인과 모회사의 주주가 동일하지만 향후 주식거래 등을 통해 지분구조가 달라지면서 독립된 형태를 띄게 된다. 모회사에서 신설법인을 병렬 구조로 나누는 수평적 분할법이다. 반면, 물적분할은 기업을 분리할 때 신설법인의 주식을 모두 모회사가 보유하는 분할 방식이다. 모회사는 신설법인으로 분리할 사업부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해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수직적 분할법이다.

인적자본(Human Capital)

교육ㆍ훈련 등을 통해 축적된 지식이나 기술 등과 같이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노동의 질적인 측면을 의미한다. 원래 자본이라는 용어는 생산에 투입되는 공구나 생산시설 등의 물적자본을 뜻하였으나, 노동의 질 또한 중요한 생산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인적자본이란 표현이 경제학에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경제성장론에서는 물적자본과 인적자본을 포괄하여 자본을 광의로 정의하기도 한다.

인정이자율

기업이 출자자 및 기업주 등 특수관계인에게 무상이나 부당하게 싼 이자로 대출하는 것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자율이다. 국세청은 일정한 이자율을 정해놓고 기업자금 대출시 정부가 정한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율로 대출할 경우 그 차액을 기업의 수익으로 보아 법인의 소득에 가산해 법인세를 부과한다. 또한 돈을 빌린 개인에겐 소득세가 부과된다.

인포머셜(Informercial)

프로그램 형태로 만들어진 정보량이 많은 상업광고. 뉴미디어를 통해 상표나 상품 관련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유발하는 광고 형태로, 정보(information)와 광고(commercial)의 합성어다. 미국의 광고회사인 J. 월터톰프슨(Walter Thompson)사가 1982년 케이블 텔레비전에서 새로운 광고 형태를 시험한 것이 시초다. 통상 1분 이상 30분 이하로 일반 광고보다 길게 제작된다. 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하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정보전달이 가능하다.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흔히 줄여서 '인프라'라 부르며, 우리말로는 사회적 생산기반 등으로 번역된다. 19세기 초 유럽의 철도건설에 어원('아래에 놓인 기초'를 의미)을 두고 있다. 원래는 하부 구조 조직을 뜻하는 일반 용어였지만, 오늘날에는 경제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도로ㆍ항만ㆍ철도ㆍ발전소 등의 시설뿐 아니라 법ㆍ제도ㆍ정부정책 등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인프라펀드 회사

사회간접자본 시설사업에 자산을 투ㆍ융자하여 그 수익을 주주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말한다. ‘사회간접자본투융자회사’라고도 한다. 인프라펀드 회사는 기관.개인투자자들이 자금을 조성하여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간접투자 채널의 역할을 한다. 기관ㆍ개인투자자의 여유자금을 생산자금화하여 SOC투자 확충 및 경기활성화에 기여하고, 건설사 위주에서 재무투자자 등으로 투자를 다변화하여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도 한다. 또한 연금ㆍ기금의 경우 고수익 투자처를 제공하여 연금, 기금 재정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펀드 개정안을 통해서 증권거래법상의 상장요건을 갖추게 된 때는 그 주권을 반드시 상장하도록 하는 동시에 신규 상장요건을 대폭 간소화 함으로써 개인투자자의 투자를 활성화 하도록 하였다. 인프라펀드는 상법상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인프라에 대한 투자 또는 융자 등의 업무를 영위하며, 페이퍼 컴퍼니로서 본질은 회사형 투자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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