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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잉여현금흐름(FCF) / 자가율 / 자금세탁방지법 / 자금중개회사 / 자기시장잠식 / 자기융자 / 자기자본(Owners' Equity, Owner's Capital) / 자기자본매매 / 자기자본비율 / 자기주식

by 힐링필링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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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용어

잉여현금흐름(FCF) / 자가율 / 자금세탁방지법 / 자금중개회사 / 자기시장잠식 / 자기융자 / 자기자본(Owners' Equity, Owner's Capital) / 자기자본매매 / 자기자본비율 / 자기주식


잉여현금흐름(FCF)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영어로는 Free Cash Flow라고 쓴다. 영업현금흐름에서 자본적지출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잉여현금흐름은 보유중인 자산을 유지하거나 확장하는데 필요한 금액을 사용한 후에도 기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현금흐름을 의미한다. 잉여현금흐름이 중요한 것은 이 현금흐름이 기업으로 하여금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추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잉여현금흐름은 빌딩이나 부동산 및 장비와 같은 자본적 지출을 차감한 후에 기업이 창출해내는 현금의 양을 측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유분의 현금(그래서 잉여현금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영문으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free cash flow라 불림)은 생산시설의 확장, 신제품 개발, 기업인수 자금, 배당금의 지급과 채무변제 등에 사용된다. 기업 애널리스트들은 재무제표상의 이익은 여러가지 회계적 처리 방법에 따라 왜곡이 될 수 있기에 이익보다는 기업이 창출해낼 수 있는 현금흐름에 더 주목을 한다. 그렇다고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아마도 해당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기적 투자로 해당 기업의 미래수익이 증가한다면 이 또한 주주가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이 주당순이익(P/E)보다 더 정확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자가율

①사업장이 본인 건물이나 자택 등에서 임차비용 없이 사업을 하는 경우 적용되는 세율을 말한다. ②자기소유의 주택에서 직접 사는 거주의 비율을 말한다.

자금세탁방지법

각종 범죄나 부정ㆍ비리로 조성된 자금을 깨끗한 돈으로 가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다. 범죄조직이나 뇌물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 자금이 생긴 출처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금을 다른 사람 명의의 여러 금융기관 계좌로 복잡하게 옮기고 중간 중간에 거액의 현금을 입출금한다. 이 같은 '자금세탁' 과정을 차단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 입출금은 모두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우리나라는 2001년 9월 3일 '특정금융거래 정보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금융기관 등이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토록 하는 “혐의거래 보고제도”와 일정 금액 이상의 고액현금거래가 있는 경우 보고토록 하는 “고액현금거래 보고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자금중개회사

자금중개회사는 금융시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금융기관 간 자금거래 중개를 목적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설립된 회사를 말한다. 주요 업무로는 금융기관 간 콜자금 거래의 중개 및 대차, 단기자금거래의 중개 및 대차, 채권매매의 중개, 금 중개 및 외국환거래법에 의한 외국환 중개 등을 수행한다. 자금중개회사는 금융투자업의 행위가 금지되나 자금거래의 중개업무와 경제적 실질이 유사한 일부 업무는 허용된다. 다시 말해 자금중개회사가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는 경우 외화표시 CD의 중개ㆍ주선ㆍ대리, 환매조건부매매의 중개ㆍ주선ㆍ대리, 기업어음증권(CP)의 중개ㆍ주선ㆍ대리, 외국통화ㆍ이자율을 기초로 하는 장외파생상품의 중개ㆍ주선ㆍ대리, 채권중개전문회사 업무를 할 수 있다.

자기시장잠식

기존에 출시됐던 제품이 같은 기업에서 출시된 새로운 제품에 의해 판매량이 감소하거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우유회사가 새로운 맛의 우유를 개발하면 기존의 우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즉, 기존 우유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의 우유를 선택함으로써 기존우유의 판매량의 감소를 가져올 수 있는데 이를 자기시장잠식이라고 한다. 자기시장잠식은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자기융자

증권회사가 증권금융회사로부터 융자를 받지 않고 증권사 자체 자기자금이나 기타 조달자금으로 직접 고객에게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유통융자란 증권사가 증권금융회사에서 자금을 빌려서 융자를 해주는 방식을 말한다.

자기자본(Owners' Equity, Owner's Capital)

기업의 총자본에서 차입자본금(부채)를 뺀 금액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상환해야 할 의무가 없는 기업 고유의 재산이다. 소유주에게 귀속되어야 할 몫을 나타내기 때문에 소유주지분 또는 주주지분이라고도 불린다. 회사의 설립 때 납입된 자본과 영업활동을 하면서 벌어들인 이익 등으로 구성된다. 자기자본은 구체적 구성항목은 자본금ㆍ자본잉여금ㆍ주식발행초과금ㆍ기타포괄손익누계액ㆍ이익잉여금이며, 여기서의 자본금은 주주들이 현금이나 기타자산으로 직접 투자한 자본 중 주식의 액면가액에 해당되는 금액을 의미하며 납입자본(contributed capital)이라 불리기도 한다.

자기자본매매

금융회사가 예금, 신탁자산 등 고객의 자본이 아닌 회사 자본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활동을 지칭한다. 실력이 좋은 펀드매니저나 트레이더를 고용해 회사가 자기 돈을 맡기는 방식이다. 위험부담이 크지만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예금, 대출 업무나 중개업무를 통해 수수료 수입을 얻는 것보다 훨씬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회사 수익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돼왔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다양한 투자 기법 발전을 주도해온 분야이기도 하지만 고객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증가에 몰두할 경우 부작용이 노출될 수 있다. 또 회사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무분별한 파생상품 투자는 금융위기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2013년 승인한 미국 금융규제 방안(일명 Volker Rule)으로 상업은행은 자기자본매매가 금지되었다.

자기자본비율

총자본에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 기업의 자본 건전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건이 된다. 자기자본비율은 과거 외환위기 당시 국내 은행의 건전성을 따지기 위해서 BIS 자기자본비율을 거론하면서 많이 알려졌다. 언론에서 자주 회자되는 BIS 기준은 주로 은행의 부채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은행은 자기자본비율이 8%, 상호저축은행 및 할부금융사는 4%가 넘었을 때, 일반 기업의 경우 50% 이상일 때 해당 기업이 건전하다고 평가한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다양한 경영리스크 가운데 신용리스크만을 감안하여 제정되었다. 이후 금리, 환율 및 주가 등의 변동이 은행경영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바젤위원회는 1996년 1월 시장리스크를 감안한 새로운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정하여 1997년 말부터 회원국에 대하여 그 적용을 권고하고 있다.

자기주식

회사가 이미 발행하여 유통되고 있는 주식을 매입소각하거나 재발행할 목적으로 재취득한 주식을 말하며 자사주식, 줄여서 자사주라고도 한다. 회사가 자기주식을 보유하는 경우 투기할 우려가 있고 회사가 손실을 입었을 경우 그 손실이 배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상법 상 자사주의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예외적인 사항으로 주식의 소각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회사의 합병 또는 다른 회사의 영업 전부를 양수하는 경우, 회사의 권리를 실행함에 있어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 단주처리를 위한 경우에 국한하여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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