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시사경제 용어
크리스마스 트리 스프레드 전략) /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 / 클러스터(Cluster) / 클론(Clone) / 클린펀드 / 키오스크(Kiosk) / 키코(KIKO) / 킬러 앱(Killer App) / 킹스턴체제 / 타당성재조사
크리스마스 트리 스프레드 전략)
‘크리스마스 트리’는 여섯개의 동일한 만기일을 가지지만 행사가격은 서로 다른 콜옵션 여섯개로 구성되며 앞으로 시장이 상승세로 접어든다거나(bullish) 혹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기대(neutral) 아래에서 주로 시행된다. 이 전략의 실제 이름은 ‘Long Christmas tree with calls’이다. 이 전략은 풋옵션, 콜옵션에서 모두 가능하고, 옵션의 판매, 구입 상태에서도 역시 활용 가능하며 시장이 상승세로 접어들때 하락세로 접어들때 모두 적절히 변형해 활용할 수 있다. 이 옵션 전략은 결국 한 개의 수직 스프레드(vertical spread)를 구입하고 두 개의 수직 스프레드(vertical spreads)를 판매하는 것을 조합한 것과 같다.
클라우드컴퓨팅(Cloud Computing)
인터넷 기반(Cloud)의 컴퓨터기술(Computing)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때의 구름(Cloud)은 컴퓨터 네트워크 상에 숨겨진 복잡한 인프라 구조, 인터넷을 뜻한다. 사용자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각종 IT 기기로 데이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사용환경이다. 즉, 개인이 웹에 접속해서 포토샵, 오피스 같은 프로그램을 작업할 수 있고 그 작업에 대한 저장도 웹에서 하게 된다. 결국 가상의 공간에 하나의 서버(컴퓨터)만을 놓고 이 하나의 컴퓨터를 통해 여러 사람이 개인의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라는 용어는 1990년대에 거대한 규모의 ATM을 지칭하는 데서 쓰이다가, 소비자 중심의 웹 기반이 형성되는 21세기에 들어서야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으로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신뢰성 높은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기기를 가지지 못한 소외계층도 공용 컴퓨터나 인터넷에 연결되기만 한다면 개인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개인이 가지고 다녀야 하는 장비나 저장공간의 제약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버가 공격당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해에 의한 서버의 데이터 손상시 미리 백업하지 않은 정보를 되살리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실제로 애플이 운영하는 아이클라우드(iCloud)가 해킹을 당해 유명인사 100여명의 사진이 유출되는 등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클러스터(Cluster)
비슷한 업종이면서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관련기업 및 기관들이 모여 있는 특정 지역이나 군집체를 말한다. 기업들이 일정지역에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작용을 통해 사업전개, 부품조달, 인력 및 정보교류 등에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밀집해 형성된 대규모 타운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분업 그리고 산학 협동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성된 첨단 과학 단지라고도 볼 수 있다. 산업집적(産業集積)이라고도 한다. 최근 들어 많은 국가에서 클러스터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지식경제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산업집적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클러스터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예로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울산의 조선 클러스터등을 들 수 있다.
클론(Clone)
‘유전적으로 동일한 세포군 또는 개체군’을 뜻하는 생명과학 용어에서 유래하여 ‘복제, 복제품, 컴퓨터 호환 기종’ 등을 뜻하는 용어로 의미가 확대되었다. 호환성이 있고 내부 설계도 동일한 기계 또는 소프트웨어를 뜻하거나 IBM PC의 호환기를 말할 때도 있다. 다만, 하드웨어는 회로나 기본 입출력 체계까지 동일한 것을 지칭하며 그 레벨까지 동일하지 않은 호환기와 구별한다. 소프트웨어는 명령 체계나 조작 방법이 극히 비슷한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한 기업에서 하나의 신제품을 출시하면 이와 거의 동시에 대부분의 기능을 갖춘 또다른 기업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홍보 문구에 ‘ΟΟΟ의 클론 제품’이라는 말들을 사용하는 예가 많다. IT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 갈수록,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이러한 클론들이 더 많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펀드
부실채권이 없는 깨끗한 펀드라는 의미이다. 1999년 대우사태가 발발하면서 대우채권이 포함되어 있는 펀드의 환매가 제한되었던 상황에서 대우채권이 투자부적격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노려 이를 편입시켰던 펀드들이 발각되어 문제가 되었다. 그 이후 이런 문제가 없는 채권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기게 된 신종펀드를 말한다. 그러나 클린펀드라 하더라도, 펀드운용 초기에는 부실채권이 없었지만 운용과정에서 부실채권이 편입되거나 기존 채권이 부실화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 자신이 수시로 펀드운용의 내용을 요구하고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오스크(Kiosk)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정보통신에서는 정보서비스와 업무의 무인ㆍ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단말기를 말한다. 공공시설, 대형서점, 백화점이나 전시장, 또는 공항이나 철도역 같은 곳에 설치되어 각종 행정절차나 상품정보, 시설물의 이용방법, 인근지역에 대한 관광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부분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손을 화면에 접촉하는 터치스크린(touch screen)을 채택하여 단계적으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제공한다는 장점 외에도 정보제공자 쪽에서 보면 직접 안내하는 사람을 두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력절감 효과가 크다. 특히 인터넷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쓸 수 있는 인터넷 전용 키오스크가 관심을 끌고 있다.
키코(KIKO)
녹인(Knock-In; KI)옵션과 녹아웃(Knock-Out; KO)옵션을 결합(KIKO)하여 만든 구조화파생상품으로 키코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서 명명한 것이고 학문적 용어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율을 기초로 만들어져서 2005년부터 중소기업을 상대로 많이 팔렸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시 중소기업들을 파산지경에 이르게 하여 KIKO사태를 야기했다. 환율이 일점 범위 안에서 변동할 경우, 미리 약정한 환율에 약정금액을 팔 수 있지만 그 범위를 벗어나면 환율변동위험에 크게 노출되는 구조를 가지도록 만들어 졌다. 녹인옵션과 녹아웃옵션의 결합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손익구조를 가질수 있도록 상품을 만들수 있다. 다만 2008년에 문제가 된 KIKO상품은 약정환율과 변동의 상한(Knock-In) 및 하한(Knock-Out)을 정해놓고 환율이 구간 안에서 변동한다면 약정환율을 적용받는 대신, 하한 이하로 떨어지면 계약을 무효로 하고, 상한 이상으로 올라가면 현재 환율보다 낮은 가격에 2배의 외화를 팔아야 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다. 환율이 하한과 상한 사이에서 변동한다면 기업에게 유리한 상품이지만, 환율의 등락폭이 큰 시기에는 손실의 위험도 커질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이다.
킬러 앱(Killer App)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투자비용의 수십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미국의 주식 투자가들이 실리콘밸리나 보스턴의 테크놀러지센터와 같은 곳에서 만들어진 소프트웨어 '둠'이나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발명품들을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르면서 명명되었다. 줄여서 '킬러 앱(Killer App)'이라고도 한다. 증기엔진ㆍ자동차ㆍ아스팔트ㆍ인터넷 등과 같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산업을 변화시킨 것들이 대표적인 킬러 앱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전문가들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나 스트리밍 미디어, 시스템온칩, 복합칩, 차세대 무선통신, 나노테크놀러지 등이 머지않은 장래의 킬러 앱으로 보고 있다. 경영학자들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상품성을 연결하는 킬러 앱을 많이 보유한 기업들이 높은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킹스턴체제
1973년 변동환율로 이행한 이후의 국제통화체제. 명칭은 자메이카의 킹스턴에서 열렸던 회의에서 이러한 변화가 결정된 데서 유래하였다.
타당성재조사
재정당국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재조사하여 재정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2003년에 도입한 제도이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예산이 반영되어 추진되는 사업 중 개발계획이 취소되어 큰 폭의 수요량 감소가 명백하거나 당초 계획 대비 사업비가 20%이상 증가될 가능성이 있는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사업에 대해서 예비타당성조사와 같은 방식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다시 조사하는 제도이다.
반응형
댓글